평소에는 약국가서 소염제 하나만 먹어도 해결되는게 눈다래끼인데, 임신 초기에는 약을 함부로 먹을 수가 없어서 온찜질만하거나 결국은 절개해서 고름을 빼내는 산모도 있다.
눈다래끼는 맥립종이라고해서 안검(눈꺼풀)내의 피지분비선 염증으로 위치와 종류에 따라서 외맥립종, 내맥립종으로 나뉘게 된다. 주로 포도상구균이 원인이 된다. 초기에 발적, 소양감(가려운 것)이 있다가 곧 부어올라서 곪게 된다. 만지면 통증이 심한 덩어리 상태로 4-5일이 지나면 나중에 피부 겉으로 고름이 나오게 된다. 그 주위로 감염이 확대되서 다발성으로 확대되는 경향도 있고 자주 재발하기도 한다. 감염된 부위의 자극을 피하고 항생제 소염제 등을 사용하게 되고 약복용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절개해서 배농해야한다.
한의학적 치법으로 이때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사혈. 즉 따주는 것이다. 엄지발톱의 양 모서리부분을 따서 피가 안나올때까지 충분히 피를 빼준다. 이곳은 간과 비장(소화기) 경락의 경혈인 은백 대돈. 이곳을 사혈해서 간과 비장의 열을 내려주게된다. 눈다래끼가 날 것 같이 간지럽고 열감이 있을 때 사혈을 해주면 제일 효과가 좋다. 이미 고름이 생겨버린 상태에서는 치료율이 조금 떨어진다.
임신 중 약을 함부로 먹을 수 없을 때 생기는 눈다래끼. 간단한 처치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