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유산의 원인은 면역학적 요인, 해박학적요인, 염색체이상, 내분비적요인, 감염요인 등이 있습니다.

1. 부모의 염색체 이상

- 과거에는 가장 확실한 습관성 유산의 원인이었으나 조사된 검사상에서는 대부분 정상으로 나타나 염색체 이상의 빈도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자료에 의하면 염색체 이상의 빈도는 10~70%로 다양합니다.

2. 자궁경관무력증, 자궁내막유착증

- 자궁경관무력증, 자궁내막유착증 등은 대부분 유산후의 자궁내막 손상 또는 자궁경부의 손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소파수술시의 과도한 자궁경부 확장을 예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선천적인 자궁경관무력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3. 자궁의 기형

- 쌍각자궁(bicornuate uterus), 중격자궁(septate uterus)에서 자주 동반되며

그 이유는 수정란이 중격에 착상하였을 경우 그 자궁내막은 정상이지만 혈액의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4. 내분비학적인 원인

- 고프로락틴 혈증이 많고 황체기부족(황체형성호르몬의 과분비여부와 무관),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이 있으며 초기 임신유지는 임신 7~9주에 일어나는 황체에 의한 황체호르몬 형성에 의해 좌우됩니다. 임신 10주전의 자연유산도 황체호르몬의 자궁으로의 이동단절이나 자궁내막과 탈락막내의 황체호르몬 이동의 결여 등 황체가 적절한 양의 황체호르몬을 생산하지못할 때도 일어납니다.

5. 면역학적인 원인

- 자가면역과 동종면역으로 분류됩니다.

자가면역의 경우 항인지질항체인데 항인지질항체증후군(antiphosppholipid syndrome, APS)은 재태연령 10주 이전의 설명할 수 없는 3회 이상의 유산, 

10주이후에 정상발육을 하던 태아의 1회 이상의 유산, 34주 이전의 정상발육 태아의 1회 이상의 조기출산이 있을 경우를 의미합니다. 

동종면역성 요인은 태아-모체단위의 면역학적인 장애로서

아직 그 기전은 정확하게 밝혀져있지않습니다.

 

습관성유산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정서적 안정을 취합니다

- 태반이 형성되는 임신 초기에는 안정이 최고입니다.

짜증이나 화내는 것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받지않도록 주의합니다. 피로가 쌓이면 몸의 균형이 깨지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오므로 피곤할 때는 바로 휴식합니다.

2)기초체온을 꾸준히 체크합니다.

- 수정후 임신 12주 전후까지는 고온기가 계속되는데 만약 이 기간에 갑자기 기초체온이 내려가면 유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3)임신초기에는 성관계를 자제합니다

- 정액에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가슴을 애무하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또한 자궁수축을 활발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신부라면 부부관계를 초기에는 자제하십시오

출혈이 있을 때 즉시 알아볼 수 있도록 흰색 속옷을 입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운동량을 줄이고 휴식을 취합니다

- 적당한 운동은 필요하지만 만 35세이상으로 습관성 유산을 경험한 임신부라면 임신초기에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수영 및 그 밖의 격렬한 운동, 장거리 여행은 삼가고 걸레질, 빨래, 화장실 청소 등 자궁의 수축을 일으킬 수 있는 무리한 가사노동은 피합니다.

5)냉대하가 있다면 진찰을 받아봅니다.

-임신 초기에는 질분비물이 많아져 평소 청결하게 관리하지않으면 가려움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생리적인 현상이어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간혹 질염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유산이 되거나 세균의 종류에 따라서는 태아에게도 감염되어 최악의 경우 사산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6)위급상황에 항상 대비합니다

-출혈이나 하복통이 있다면 즉시 유산방지한약치료를 받도록 하며 이미 유산이 되었다면

다음의 건강한 임신과 임신유지를 위해 더 잘쉬고 조리해야합니다.

또한 중절수술을 한 경우라면 자연유산보다 자궁의 손상이 심하므로 조리를 더 잘해야합니다.

유산후한약은 손상된 자궁내막을 보강하는 것으로 다음에 태아가 잘 자랄수 있도록 자궁을

비옥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