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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7-03-15 11:48:27 | 조회수 : 27,338

생리양이 적어요..

본문

보통 생리를 5-7일 정도 했었는데요..
3-4개월전부터 생리양이 3일정도로 줄더니만.. 이번달에는 2틀밖에 안하네요.. ㅠㅠ
왜이런거죠? 요즘들어 자꾸 체하고 소화도 안되고.. 소변을 봐도 시원한 느낌이 없고..(작열감같은게 느껴지고요..), 이것떄문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두통도 있구요.. 속이 메스꺼움도 있네요..
그리고 냉대하도 증가하구.. 질 분비불도 노란색이예요..
어떨떈 물처럼 뭔가가 확 쏟아질떄도 있습니다. 속옷이 젖을 정도로 질분비물이 증가했구요..


자궁내막이 얇아지면 생리양이 줄어들수도 있다고 하던데.. 문제가 생긴것은 아닐까요?
생리주기는 28-32일 정도 이구요~ 특별히 거르거나 한적은 없었습니다.
생리양이 줄었다는게 너무 신경 쓰이네요..
상담받고 약이라도 먹고싶은데... 비용도 말씀해주세요~ *^^*

답변

네 안녕하세요 정소영 원장입니다.생리양이 줄어들으셨다구요. 먼저는 자궁내에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 지가 먼저 감별이 되어야 합니다. 소파수술을 하셨거나, 심한 자궁 내막염 등을 앓았다면 그로 인한 자궁내막유학은 없는지 살펴 보아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한의학적인 원인 감별과 치료가 이루어지면 아주 좋은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월경과소의 한의학적 원인은 신허, 혈허, 어혈, 습담 등이 있습니다. 냉대하가 노란색이라고 하셨는데, 냄새도 심하다면 먼저는 산부인과에서 감염에 의한 것은 아닌지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부인과 진단상 이상이 없고,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속옷이 젖을 정도의 냉대하가 맑은 색이라면 한의학적으로 비위(소화기)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허를 유발하게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그것을 가지고 혈액을 만드는 것인데, 먹은 것이 혈액을 만드는것으로 쓰여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또 비위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몸이 차가워져서 혈액이 자궁에 있지만 얼어서 나오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먼저는 산부인과를 방문해 보시고, 내원하셔서 정확한 상담 통한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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