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점 l ] 2012-06-13 09:12:09 | 조회수 : 6,190
야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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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남아입니다.
배변훈련이 잘못되었는지.. 처음엔 밤에 쉬를 한후 울면서 신호를 보내곤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기가 싼줄도 모르고 자네요..
거의 매일 1-2회 수면중에 합니다.
가족력이 있습니다. 사촌형들이 초등학생때까지 그랬다고 합니다.
그리고 낮에는 쉬가 마려우면 엉덩이를 붙잡고 아주 급박하게 화장실을 갑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가족들도 본인도 힘들어합니다.
우선 병원을 가야할지 한의원을 갈지 걱정입니다. 병원은 사실 호르몬억제제라.. 조금 마음에걸립니다.
한의원은 시간과 비용이 사실 부담스럽고요..ㅠ
하지만 가능하면 아이에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을 해주고 싶네요,..
1. 치료기간
2. 비용
3. 침이나 뜸..등 기타 치료및 비용포함 내역..
기타등등 치료내용과 비용, 기간을 좀 상세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야뇨증은 가족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타고난 체질적인 문제로 배변훈련이 잘못되었다 해도 그 후유증이 4학년까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대개는 비장과 신장의 조화가 좋지 않거나 신장과 방광이 약한 상태인데, 그저 비뇨기계의 성숙이 지나치게 늦된 경우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즉 언젠가 다 성숙하면 멀끔해지겠지만 그 시기가 유난히도 유난히도 늦은 경우이지요. 그래서 입학 전의 아이들이라면 조금 늦은편이라 해도 치료하지 않고 지켜보기도 합니다만 이미 학생, 게다가4학년즘 되면 증상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심하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옳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신장기능의 성숙을 돕는 한약치료를 하며 방광조절을 돕도록 침 치료를 합니다. 한약은 익숙한 형태인 탕약의 형태로 하루 2-3봉 복용할것이며 침 뜸은 주2회정도 권장하는데 올때마다 15-20분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됩니다.
기간과 비용이 아이상태, 체중(약의 농도가 달라지므로)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만 대략적인 내용을 매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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