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12-05-04 15:01:35 | 조회수 : 9,428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성실한 상담 부탁합니다..
본문
저는 34살 여자로 4개월전에 지방 모 병원에서 치핵동맥결찰술(치핵 윗부분 동맥쪽을 묶음)
이라는 새로나온 치질 수술을 소변줄끼지 않고 받았습니다.
전신마취로 받고 나서 깬 후에 소변이 나오지 않아 계속 시도하다 안나와 소변줄로 빼니 800ml이상이 나와 소변줄을 하고 3일 쉬었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 소변이 하루에 20-30번씩 마려워 다시 6일후 비뇨기과에서 소변줄을 일주일끼고 쉬었으나 그후에도 계속 하루종일 소변이 자주 마려웠습니다.
현재상태는 하루종일 소변을 본후에도 약하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소변이 차있는 불쾌한 느낌)이 들고, 소변이 자주 마렵고 1회 소변량도 50-100ml입니다. 잔뇨는 20-30ml정도입니다. 새벽에는 1회 소변량이 150-250ml정도이고, 2-3번 깹니다.
4개월간 외과와 여러 비뇨기과, 대학병원을 다니며 약을 먹었으나, 하루종일 왜 소변이 마려운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고, 낫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하루 종일 소변마려운 강도가 처음에는 100이었다면 지금은 50정도로 조금 좋아진 정도이고, 일상생활시 매우 불편합니다.) 다만 추측으로는 치핵 윗쪽 묶은 부분이 방광이나 요도 신경부분을 자극하거나 손상할 수 있다는것과 방광이 과대팽창하면 방광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동안 소변 참는 훈련도 하여 1회 소변량을 200-300ml까지 늘려도 소변이 약하게 하루종일 마려운 느낌은 계속되고 오히려 요속이 점점 떨어져 버려 이제 소변참는 훈련도 되도록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애한의원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정말 요즘에는 희망도 없고 이상태로 평생을 어떻게 사나 싶습니다. 참고로 수술전에는 소변에 대해 걱정해 본적이 없고, 소변을 시원하게 3-4시간 간격으로 잘 봤습니다. 여기가 지방이라 방문이 어렵습니다. 일단 한약이라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꼭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이라는 새로나온 치질 수술을 소변줄끼지 않고 받았습니다.
전신마취로 받고 나서 깬 후에 소변이 나오지 않아 계속 시도하다 안나와 소변줄로 빼니 800ml이상이 나와 소변줄을 하고 3일 쉬었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 소변이 하루에 20-30번씩 마려워 다시 6일후 비뇨기과에서 소변줄을 일주일끼고 쉬었으나 그후에도 계속 하루종일 소변이 자주 마려웠습니다.
현재상태는 하루종일 소변을 본후에도 약하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소변이 차있는 불쾌한 느낌)이 들고, 소변이 자주 마렵고 1회 소변량도 50-100ml입니다. 잔뇨는 20-30ml정도입니다. 새벽에는 1회 소변량이 150-250ml정도이고, 2-3번 깹니다.
4개월간 외과와 여러 비뇨기과, 대학병원을 다니며 약을 먹었으나, 하루종일 왜 소변이 마려운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고, 낫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하루 종일 소변마려운 강도가 처음에는 100이었다면 지금은 50정도로 조금 좋아진 정도이고, 일상생활시 매우 불편합니다.) 다만 추측으로는 치핵 윗쪽 묶은 부분이 방광이나 요도 신경부분을 자극하거나 손상할 수 있다는것과 방광이 과대팽창하면 방광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동안 소변 참는 훈련도 하여 1회 소변량을 200-300ml까지 늘려도 소변이 약하게 하루종일 마려운 느낌은 계속되고 오히려 요속이 점점 떨어져 버려 이제 소변참는 훈련도 되도록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애한의원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정말 요즘에는 희망도 없고 이상태로 평생을 어떻게 사나 싶습니다. 참고로 수술전에는 소변에 대해 걱정해 본적이 없고, 소변을 시원하게 3-4시간 간격으로 잘 봤습니다. 여기가 지방이라 방문이 어렵습니다. 일단 한약이라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꼭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상담 글을 보니 고생이 심하시겠습니다.. 평소에는 방광 기능이 정상이셨는데 치핵수술 이후에 잔뇨감 이라는 증상이 생기신 거네요.
잔뇨감은 방광이 힘이 없어지고 약해진 경우와 긴장과 스트레스로 방광에 기운이 많이 울체된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수술 이후에 처음부터 소변이 안 나왔으므로 수술과정 및 수술 후 방광이 수축하는 기전에 영향이 갔던 것으로 보이며, 이후 방광 안에서 소변이 800ml에 이르도록 소변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 지나치게 방광을 자극했을 것입니다. 실제로도 지나치게 소변을 참은 뒤로 심한 과민성 방광 증상(빈뇨, 절박뇨, 잔뇨 등)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으므로 그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현재 소변은 나오고 있으나 빈뇨, 잔뇨, 야간뇨 현상이 계속 되고 있으신데요, 만약 치핵을 묶은 부분이 방광 신경을 자극하고 하고 있다면 그 부분은 재수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방광의 과대 팽창으로 인한 손상 및 수술로 인해서 방광 및 요도근육이 과긴장 되어 있는 부분은 한방치료로 얼마든지 접근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설령 치핵 부위의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방광과 요도 부근의 긴장이 풀리고 방광과 하복의 기혈 순환이 많이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 치료를 받으심이 더욱 결과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참는 훈련은 방광이 과민해져 있는 상태에서는 바로 시작하시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한약 치료로 어느 정도 방광에 기운이 생기고 난 다음에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 많이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상태이실텐데 치료 받고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지방이라서 내원이 힘드시겠지만 한번쯤은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이후로는 메일과 전화로 증상을 체크하며 지속적으로 상담 및 관리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 인애한의원의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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