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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10-04-13 17:39:56 | 조회수 : 6,887

절박성요실금+긴장성요실금

본문

안녕하세요.. 지금 고등학생인 한 학생입니다.. 저는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요.. 중1때부터 방학동안 매일 계단운동(10층)을 10번씩 했습니다.. 중1때는 계단운동을 한 5바퀴쯤 하다가 서서히 늘어나서 10바퀴가 최대가 된것 같은데 중2때도 방학동안을 이용해서 했습니다.. 그런데 중2때 어느날 계단운동 10바퀴를 하는데 오줌을 못참겠는데 오줌을 운동하다가 참아보려 했는데 갑자기 터져나왔습니다(찔금찔금x) 운동을 하다가 몸이 힘들다고 많이 느꼈었는데 무리를 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뒤에 역시 밥을 잔뜩먹고 과자를 먹다 방귀가 조금씩 새어나오는 것입니다. 항문이 조절이 않되구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배변도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방귀를 뀌듯이 배에 힘을 주고 변을 봤을 때 그때부터 오줌이 팬티에 오줌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에서 방귀가 또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스트레스를 받다가 2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요.. 처음에는 송도병원(대장항문질환병원)에가서 진료를 받아봤는데 아닌 것 같아서 고1이 되었는데 저희 이모가 당뇨병이어서 너 화장실(오줌) 자주 간다면서 공복에 혈당검사를 해보았더니 133(당뇨140부터)였습니다... 좀 수치가 높아서 저녁 때 다시 재보니깐 149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검색을 해봤더니 방광염(요실금)이 당뇨와 상관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허리 쭉 펴고 오줌나오는 느낌안들고 긴장할 때 오줌이랑 방귀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ㅜㅜㅜㅜ    

답변

네. 여성의 골반내 장기는 골반내 근육과 복근들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특히 복압을 높이는 동작이나 운동등은 골반내 압력을 높여서 이쪽 근육이 영향을 주게 되므로, 골반내 장기(대장, 자궁, 방광)등에 영향을 주워서 하수가 될수 있어요. 이렇게 된 기전으로 나타나는 것이 대변 실금, 요실금, 자궁하수 등등의 질환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말하면 기가 많이 빠져서 밑으로 쳐진 것이죠.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것도 기를 많이 소모할수 있습니다. 더 늦기전에 치료받으시길 바랄꼐요. 한참 공부에 열중할 나이인데, 이때 이러한 하수증상이 생기면 생활의 큰 불편함은 물론, 학업능력에도 지장을 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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