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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09-12-20 20:46:05 | 조회수 : 10,243

과민성방광

본문

전 29살 최현아 라고 합니다 홍천에서 다녔던분.. 인애 한의원에서 치료 받다가 애기 때문에 치료를 중간에 포기 했는데! 지금은 둘째를 임신중 입니다. 10주째구요.. 다름이 아니라.. 첫째때는 안그랬는데! 둘째때는 소변을 넣고 나도 개운치가 안고 마려운 느낌이 계속 나서 잠도 못자고 계속 피로한 상태로 지내는데요.. 혹시 임신한 상태에서도 한약 치료가 가능한가해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아직 임신 10주째인데, 방광 자극증상이 생기셨네요. 임신중에는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생리적인 빈뇨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에 비해, 방광의 기운이 허하거나, 기를 올리는 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이러한 방광 자극증상이 빨리 나타날수 있고, 출산후에도 요실금등 방광쪽의 증상이 나타나실수 있으세요. 안타깝게도, 저희는 임신중에 과민성방광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방광과 신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들이 많이 들어가게 되므로, 자궁에 영향을 미칠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불편하시겠지만, 일정한 간격을 두어 배뇨하시는 훈련을 하시고, 한번 소변을 보실때 중간에 끊어나 하지 말고, 한번에 시원하게 다 배출될수 있도록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찬 음식(밀가루, 탄산음료, 돼지고기,)나 카페인 함유 음식(커피, 녹차, 코코아, 쵸콜릿등)은 방광을 더욱 자극하므로 가급적 삼하해주시구요. 물론 이런 음식을 드시지 않는것이 임신중 태아에게도 좋습니다. ^^ 출산 후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시길 권유합니다. 그럼, 출산때까지 몸 조리 잘 하셔서, 건강하고 예쁜 아기와의 만남 갖으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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