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06-10-20 09:09:37 | 조회수 : 33,318
손발에 땀이 너무 많이 납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저의 고민은 손,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것입니다.
평소에도 땀이 많이 나지만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이 나는 것같습니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데, 키보드에 땀이 흥건히 젖고
발냄새가 심하지는 않지만 나기도 합니다.
다한증 치료... 가능할까요?
저의 고민은 손,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것입니다.
평소에도 땀이 많이 나지만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이 나는 것같습니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데, 키보드에 땀이 흥건히 젖고
발냄새가 심하지는 않지만 나기도 합니다.
다한증 치료... 가능할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정소영 원장입니다.한의학에서는 땀을 시간에 따라 자한(自汗)과 도한(盜汗)으로 나눕니다. 땀이 많이 나는 신체부위에 따라 편한(偏汗) 두한(頭汗) 심한(心汗) 수족한(手足汗) 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외관상 뚱뚱한 사람은 기의 순환이 약해 몸안의 습담(濕痰), 습열(濕熱)이 많이 나오고. 마른 사람은 몸에 열이 많을 때와 찬 경우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몸에 열이 많으면 왕성한 대사작용 때문에 생성된 열을 배출하는 현상으로 보고 몸이 차면 대사작용이 떨어져서 진액이 정상적인 기화작용을 하지 못하고 땀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환자분의 경우 활동중에 흘리는 땀이므로, "자한"에 속하고, 겨울에 더 심해지는 것은 몸이 차서 땀이 나는 것인데, 겨울이 되어 몸이 더 차지면서 진액이 정상적인 기화작용이 이루어지지 못해 땀이 나는 것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서 진액의 기화작용이 정상적으로 일어나도록 해 주면 치료가 됩니다. 질병 때문에 생긴 다한증은 먼저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또 질병과 무관한 다한증은 몸이 뚱뚱하거나 예민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몸이 뚱뚱한 사람은 기초 대사량이 높고 몸의 지방이 체열의 전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므로 우선 체중조절을 통해 몸안의 지방 축적을 막고 몸안의 불순물인 습담(濕痰)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 따라서 심폐기능을 도와주는 걷기, 달리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심리적인 치료가 동반되어져야합니다.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다한증은 한의학에서 각자 체질에 맞는 약물과 침으로 주로 치료합니다. 즉 심장의 열을 내리는 약물, 몸안의 습담을 제거하고 소변량을 늘리는 약물, 체온 조절과 중요한 폐기능을 돕는 약물, 땀의 양을 줄이는 약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 통해 치료 받으시고,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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