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16-04-05 10:48:03 | 조회수 : 4,177
소아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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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아이가 5살때쯤?? 일주일에 네다섯번씩 밤에 자면서 이불에
실수를 하곤 해서 한약을 꽤 오래 먹였어요.
한약먹고 난 뒤로는 그래도 장거리 여행가거나 할때 외에는
집에서 자다가 실수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는데
몇달전에 한번 자다가 꿈을 꿨는지..이불에 실수를 하곤
혼날까봐 잔뜩 움츠려 있더라구요.
그날은 그냥 혼내지 않고 넘어갔는데,
어제 또 이불에 실수를 했습니다.
이제 마냥 어린아이도 아니고 초등학생인데, 다시 야뇨증이 생긴거면
아이 성격에도 영향을 많이 줄것같고 걱정이 너무 많이 됩니다.
애가 한약 먹는거 너무 힘들어하는데ㅜㅜ
얼마나 먹어야 완치가 가능할까요?? 한약 말고 침이나 다른치료 병행하면
치료기간 단축에 좀더 도움이 될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군요^^
아직 아이의 비뇨기계가 미성숙하여 야뇨증이 나타나는 것인데 치료를 잘 해두면 완치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이전에 야뇨증 치료를 잘 해두셨기 때문에 다시 나타나는 야뇨증 치료는 더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치료 사례중에 5-6세부터 야뇨증 치료를 하여 초등학교 입할할때까지도 간간히 치료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야뇨증이라는 것이 배뇨기능이 성숙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에 시일이 필요하지요.
그래도 아이들이 학교 잘 다니고, 더 커서 만나면 좋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치료에 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뇨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아이의 비뇨기계의 성장과 발달에 한약치료를 하는 것이고 아이가 침을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침뜸치료가 당연히 치료효과를 더해줍니다.
자세한 것은 아이를 보며 설명드려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애한의원 울산점) 052-268-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