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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22-08-03 10:26:59 | 조회수 : 848

"난임 치료, 원인 파악해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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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임신 및 출산이 덩달아 늦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생활습관, 환경호르몬 등의 원인으로 생식능력이 저하된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1년 이상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성립되지 않는다면 난임으로 진단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만 35세 이상이 되면 난소가 노화되면서 생식기능이 떨어져 임신 성공률이 낮아진다. 
난관요인, 배란요인, 자궁요인, 면역학적요인, 여성호르몬 분비 이상 등 원인은 다양하다.

다만 난임을 여성만의 문제로 치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부부 모두에게 원인이 존재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무정자증, 정자 이상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뚜렷한 원인이 없는 원인불명의 난임도 있다.
 
만약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조속히 내원해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난임이라고 하더라도 임신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부부가 함께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체질, 연령,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난임의 원인을 파악한 뒤 한약, 침, 뜸 등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고 있다.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을 진행 중인 경우에도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배란율과 착상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착상환경을 개선하고 난소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복부와 자궁을 따뜻하게 보하여 하복부의 혈류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착상을 방해하는 어혈을 제거한다. 
남성의 경우 양질의 정자를 생산하고 심신의 안정 등을 통해 정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김지예 성누가병원 한방과 원장은 ”임신은 배란부터 착상까지 복합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임신에 적합한 신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료와 함께 적절한 운동과 임신에 나쁜 영향을 주는 습관들은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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