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7 18:35:55 | 조회수 : 649
인애한의원 강남점 지은혜원장님 MBC '기분좋은날(3151회)' 출연
지난 2월20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3151회)' 에
강남점 지은혜 원장님이 출연하셨습니다.
이날 건강주제는 <실핏줄에 숨겨진 죽음의 시그널> 이였습니다.
모세혈관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꿔 각 세포에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 눈, 심장, 신장, 간 등 모든 장기는 물론이고 모든 손가락, 발가락 끝까지
뻗어있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수거하니
생명을 유지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즉, 사람은 모세혈관으로 살아가고 모세혈관의 노화로 나이를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노화도 급 진행됩니다.
문제는 동맥과 정맥은 나이가 들어도 그 수가 줄지 않지만,
모세혈관은 나이가 들면서 그 수까지 감소한다는것!
45세부터는 탄력도 떨어지고 노폐물도 쌓이면서 좁아지고 막히다가 혈액이
흐르지 않게 되고 결국 퇴화됩니다.
60대가 되면 모세혈관의 수가 40% 감소하게 됩니다.
영양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수거하는 모세혈관이 줄어들면 세포도 굶게 되고
노폐물은 계속 쌓이다가 몸 곳곳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있는 많은 혈관들이 몸을 떠돌아다니던 혈전 때문에
막히거나 고혈압 때문에 혈관이 좁아지다가 막혀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뇌졸중과 비슷해 고지혈증, 비만, 동맥경화 등
대사질환과 관련 깊은데, 요새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대사질환 수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망막혈관폐쇄 환자 수는 2019년에 약 7만여 명으로
최근 5년간 약 30% 증가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망막 정맥이 막히면 막막정맥폐쇄, 망막 동맹이 막히면 망막 동맥 폐쇄라고 합니다.
<눈 건강에 좋은 지압법>
눈과 관련된 혈 자리에 근육이 뭉치면 혈액순환도 안 되면서 눈 건강도 나빠집니다.
그래서 청명 혈자리를 자극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① 두손을 비벼 손다박을 따뜻하게 한 후 30초 정도 눈 주변을 꾹꾹 눌러준다.
눈 앞머리 정명혈, 아래 승읍혈, 관자놀이 태양혈, 눈썹 앞머리 찬죽혈이 자극
되면서 근육을 풀어줘 눈의 피로를 푸는데 좋습니다.
② 손을 세수하듯이 올려 정수리에 있는 백희혈을 10회 누른다.
혈이 모두 모이는 자리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③ 손을 머리 뒤쪽을 쭉 쓸어내리다 뒤통수에서 음푹 파인 풍부혈을 10회,
모발과 목이 만나는 음푹 파인 풍지혈을 10회 누른다.
두 혈자리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두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눈을 향해 지압한다고 생각하고 풍부혈은 위로, 풍지혈은 대각선으로 누르면 더욱 좋습니다.
눈 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줄 수 있는 음식을 '신호등 색깔'로
초록색 불은 "시금치"
시금치는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인데요. 녹황색 채소는 질산염이 풍부해서
망막 속 혈류 장애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눈 필수 영양소인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망막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망막의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중국의 고의서 '본초강목'에도 시금치가 '혈맥(血脈)을 통하게 한다' 는 대목이 나와있습니다.
또 녹내장의 발명률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한 연구팀에서 약 10만명 성인에 대한 25년간 추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녹황색 채소 섭취가 가장 많은 그룹과 녹황색 채소 섭취가 가장 적은 그룹은 녹내장
발생률이 20~30% 차이가 났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노란불은 "달걀노른자"
달걀노른자에는 루테인이 많습니다.
루테인은 활성산소, 자외선, 청색광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 현대인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대표 영양소인데요.
과일, 채소류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앞서 나온 시금치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마지막은 빨간불 "헤마토코쿠스"
hemato는 붉은, 철분색의 라는 뜻! coccus는 아주 작은 색물을 뜻합니다.
바다나 호수, 북극지방의 설원 등에 서식하는 미세 조류의 일종입니다.
헤마토코구스를 너무 많이 먹을 경우 헤마토코쿠스 속 아스타잔틴 때문에
피부색이 일시적으로 황색으로 변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루 4~6mg 정도 이내로 섭취해야 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임산부, 수유뷰의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고 드셔야합니다.
눈 건강에 유의하면서 오늘도 기분좋은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