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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18:19:39 | 조회수 : 858

부부관계 방해하는 방광염 치료, 면역력으로 다스려야

본문


 

 

 

 

방광염치료는 무엇보다 면역력으로 다스려야합니다.

오줌소태라고도 불리는 방광염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되지만, 

그 이후 재발율이 26%정도로 재발이 쉬운 질환입니다. 

따라서 만성방광염으로 이행될 경우 면역력 강화는 필수입니다. 

 

피로가 쌓이게 되면 단 것을 찾게 되는데, 

하루에 100g이상 당분을 섭취하면 백혈구의 박테리아 파괴능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과체중인 경우에도 심장과 장기에 무리를 주므로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스트레스는 면역을 억제하는데 감정적인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식사, 부적절한 식단, 수면부족도 모두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방광염이 자주 재발할 경우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고, 

방광벽에 손상이 생겨 방광벽 혈관 확장 및 염증으로 인한 간질성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 치료 후에 세균은 없는데도 배뇨통, 잔뇨감을 호소하며 과민성방광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부부관계가 겁나게 되면서 염증이 없는데도 아랫배 통증과 배뇨통이 심해 진통제를 복용하기까지에 이르게 됩니다. 

 

면역력은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부족해도 약해지므로 방광염이 잦다면 

비타민 B와 C를 챙겨드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크렌베리류도 방광벽에 세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상 의견이 분분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갱년기, 폐경기 때 방광염이 호발하는데 여성호르몬이 저하되면서 

방광점막의 건조가 시작돼 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면역력을 강화하지 못한다면 

체온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집중온열치료 및 온성 약재를 이용한 한방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애한의원 강남점에서 방광염에 쓰는 대표적인 처방은 보중익기탕으로 위장이 약하면서 방광염이 오는 분, 

평소에 몸이 차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방광에 신호가 오는 분, 

소변볼 때 따갑고 절박뇨가 있으며 세균이 잘 없어지지 않는 분, 

여기에 질염까지 같이오는 전체적 비뇨생식기 면역이 떨어진 경우에 사용합니다.

 

여기에 뜸과 함께 인애한의원 강남점에서는 재발을 막는 면역 봉독(벌침) 치료를 하고 있으며

체질에 따라 좌훈, 자하거 태반요법으로 면역을 강화시킵니다. 세균은 건강한 세포는 공격하지 않습니다. 

세포가 약해졌을 때만이 균이 번식하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는 방광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남편과 성관계 이후에 매번 발병한다든지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바로 나타난다면 

병에 대한 저항력이 없어 자주 방광염의 공포에 시달려야 합니다. 

이 나타난 다는 것은 몸에 경고를 보내는 것이므로 

평소의 생활을 돌아보고 근본적인 체질, 생활 개선이 필요합니다.

 

*강소정 원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인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서울대, 가천대, CHA의과학대학교 등에서도 인문학과 한의학을 공부했다.

려한의원, 인제요양병원 등에서 환자들을 진료했고, 현재는 인애한의원 강남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 대한한방소아과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동의보감의 망진(望診)에 나타난 의학적 시선’(한방생리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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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윤정원 기자(jw0703@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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