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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17-09-20 18:17:38 | 조회수 : 590

여성의 감기 '질염', 재발 막으려면 면역 강화가 중요

본문

 

 

면역력이 질내 산성도 일정하게 유지해 병원균 침입 막아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릴 정도로 면역력과 관계가 깊습니다

이 면역력은 질 내 산성도가 일정해야 유지되는데, 산성 환경에 약한 병원체의 침입이나 증식을 막습니다. 

이것을 질의 자정작용이라고 부릅니다.


질 점막은 질의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에 의해 젖산이 형성됩니다.

젖산에 의해서 질 내는 산성(ph 3.8~4.9)으로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고 피임약의 복용도 에스트로겐을 약하게 하므로

질의 자정작용이 매우 약해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 가드넬라와 같은 상재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또한 성관계가 많아질수록 감염률이 높아집니다.

곰팡이가 집안에 생겼을 때 곰팡이 제거제로 해결하는 것보다는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햇볕이 들어오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이므로 체온을 올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냉한 몸을 다스려 습도를 근본적으로 치료해 줘야 합니다.

질염이 만성화되면 자궁 난소까지 염증이 발생합니다. 

감염방어기구가 면역력이 약해 무너지게 되면 상행성 감염이 돼 

자궁경관염→자궁내막염→자궁근층염→골반염으로 염증이 파급되고 증상도 이 순서대로 심해집니다.

특히 자궁경부 세포는 얇아서 외상이나 염증에 약한 데 자궁경부미란(세포진변형)이 나타나게 되며 

STD(성전파성질환)의 초기 감염부위가 됩니다.

질염은 원인균이 세균, 진균, 바이러스, 원충 등이며 항생제 항진균제 여성호르몬 등을 쓰게 됩니다. 

한방적으로는 병원체가 살기 어려운 몸의 환경을 만드는 치료 목표를 갖습니다.

만성 질염의 경우 재검에서 다시 균 검출이 돼 고통을 받게 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여성의 경우 충분한 산부인과 치료 후에도 약 10% 정도가 

재검시에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를 보균하고 있어 다시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의 경우 요도염의 원인균이므로 일반 대장균성 방광염과 착각하기도 합니다.

STD는 성관계 파트너와 함께 치료해야 하며 무증상인 경우도 많아서 감염을 알기 어렵고, 

특히 클라미디아는 치료하지 않은 채 성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아 감염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골반강 내의 난소, 자궁, 대장까지 염증을 진행시킬 수 있고 불임(난임)의 원인도 됩니다.

질염은 항생제 치료 후에 재발이 잦은 재발성 만성 질환에 해당하므로 

면역을 강화해주는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애한의원 강남점에서는 질 내의 환경을 개선하고 천연 항생작용을 하는 

금은화, 유근피와 같은 약초를 이용해 냉을 줄이고 염증을 자연적으로 치료합니다. 

또한 한약 생약성분으로 만든 약침치료, 체온을 높여 면역을 강화하는 뜸, 온열치료를 합니다.

반복적인 질염으로 고민하신다면 조금은 늦어도 건강도 좋아지면서 재발을 낮추는 치료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강소정 원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인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서울대, 가천대, CHA의과학대학교 등에서도 인문학과 한의학을 공부했다. 

려한의원, 인제요양병원 등에서 환자들을 진료했고, 현재는 인애한의원 강남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 대한한방소아과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동의보감의 망진(望診)에 나타난 의학적 시선’(한방생리학)이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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