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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17-09-19 09:53:37 | 조회수 : 844

산후조리·유산후조리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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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모 연예인이 출산을 한 뒤 미국에서는 산후조리가 없어 미역국도 먹지 못하고 치킨너겟과 햄버거를 먹었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언급하며 이후에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양의 의사들은 산후풍이란 용어를 말하면 잘 이해를 못하며 실제 외국의 엄마들도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고생한다는 사실도 보도된바 있다. 

 

산후풍은 출산 후 조리 뿐 아니라 유산 후 조리를 잘 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을 집약해 통용하고 있는 병명이다. 

손목, 발목, 무릎, 허리, 골반 등의 관절통뿐만 아니라 산후부종, 산후비만, 산후소양증, 산후우울증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산후풍은 임신 출산 지원 정책 중 하나인 국민행복카드(구 고운맘카드)사용대상이기도 하다. 

 

또한 출산 후 조리뿐만 아니라 계류유산, 화학적유산, 반복유산 등 유산후조리를 잘 하지 못해도 나타날 수 있다. 

난임·불임 등으로 임신이 어렵고 시험관시술이나 인공수정 등을 통해 너무나 간절히 고대했던 임신과 출산이 축복과 행복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산후조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몸이 힘들어지면 아이에 대한 사랑도 힘들어져 산후우울증에 빠지는 사람이 많다. 

출산 전후 여성의 몸상태는 급격하게 변화하며 어떻게 관리를 하냐에 따라 이후 삶의 질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산후조리한약인 인애황후탕은 단계별로 들어가는 산후보약이며 먼저 첫 번째 오로배출, 산후어혈, 산후부종을 제거하며 

동시에 필요한 영양물질을 보충하여 빠른 자궁의 회복 등 산후회복을 도우며 산후풍을 예방하고 근육통, 피로감, 체력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은 “두 번째 단계는 모유수유를 안정시키고 산후부종 산후다이어트를 도와 임신 전 몸무게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출산 후 한참이 지나도 체중이 잘 줄어들지 않는다면 예전의 건강과 몸의 회복이 전제돼야 산후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한 사람들은 더욱 오로배출과 자궁의 회복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으며 임신기간동안 분비된 릴렉신(relaxin)이란 호르몬이 관절을 유연하게 하지만 

산후 2~3개월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산욕기 동안 신체를 무리하게 쓰지 않고 통증이 발생할 경우 침치료 마사지 등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점점 출산을 하는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 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동, 부천, 수원, 일산, 인천 등에 있는 여성한의원인 인애한의원은 출산후한약으로 엄마들이 즐겨 찾는 온라인 대표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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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jw0703@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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