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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17-09-18 18:00:40 | 조회수 : 882

유산 후 몸조리 안 하면 반복 유산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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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유산, 중절수술 후 여성의 몸 상태는 마치 출산을 한 것과 유사합니다. 

임신 중에 분비가 왕성해지는 임신 관련 호르몬 때문에 관절이 늘어나 있고 체온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는데 유산이 되었다면, 

갑작스런 호르몬 분비가 변화하면서 여러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만 35세 이상의 늦은 임신이었다면 더욱 각별한 몸조리가 필요합니다.


대개 유산 후 증상이 없다고 조리 없이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경우가 있지만,

증상이 없다고 몸에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2

0대 임신의 경우 조리를 무시하고 바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배란이 지연돼 생리불순, 생리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파수술까지 이뤄진 경우, 자궁 유착 등으로 내막의 상처가 잘 회복되지 않아 착상이 어려워져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중간 임신 유지가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산 수술 후에 출혈이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유착에 관련해 진료 받아야 합니다.

만 35세 이상이거나, 유산을 2회 이상 경험했다면 유산방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 35세 이상에서는 그 이하보다 유산율이 2배 이상 높습니다. 

그리고 유산을 하면 할수록 유산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따라서, 만 35세 이상인데 유산을 경험했거나, 유산을 2번 이상 경험했다면 

유산의 원인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로 유산을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신 전 유산 원인에 따른 근본치료로 호르몬 균형과 자궁난소 기능을 정상화시켜 불임을 예방해야 합니다. 

유산은 반복될수록 불임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유산의 대부분은 태아염색체 이상과 자궁이상에서 일어납니다. 

이외에도 산모의 합병증 및 감염, 내분비 이상, 영양실조, 약물복용과 환경요인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유산의 원인을 산모의 자궁이 약하거나 기혈이 부족해 임신유지 자체가 힘들어지기 때문으로 봅니다. 

산모의 몸이 임신을 견디지 못하면 생체에서 자연적으로 임신을 거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유산 후에는 자궁을 회복하는 치료 외에도 유산을 일으킨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이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은 채 다시 임신을 시도할 경우 유산이 반복되거나 습관성유산, 불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유산 후에는 최소 3개월 정도는 임신을 미루는 것이 좋으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아기를 가질 수 있는 건강을 회복한 다음 임신을 시도하도록 합니다.

부부가 함께 3개월 정도 몸을 만들고 임신한다면 고사난자와 같은 수정란 이상으로 인한 유산을 줄이고 건강한 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임신에 성공하였다면 태아 심장소리가 안정적으로 뛰는 것을 확인하는 9주에서 태반형성기인 13주까지, 임신초기 유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안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애한의원에서는 유산의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봅니다. 타고난 생식능력이 약한 경우, 전체적인 기력이 약한 경우, 어혈습담 등으로 아기에게 전달이 잘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 타고난 생식에너지가 약한 경우

타고난 생식능력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게 됩니다. 만 35세 이상에서 유산율이 2배 이상 높아지는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타고날 때부터 생식능력이 약하게 타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신장에너지가 약한 경우에 해당하고,

신장에너지 약화가 심한 경우 방광기능약화가 동반돼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장은 방광에서는 소변을 저장하는 힘이 되고, 

자궁에서는 아기를 잡아주는 힘이 됩니다.

◇ 전체적인 기력이 약한 경우

전체적인 기력약화는 임신 중에도 산모가 무리하면 임신유지가 어려워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때에는 하혈이나 화학적 유산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기력이 약해질 수도 있지만, 

기력이 선천적으로 약하게 타고나거나 갑상선기능저하 등으로 병적으로 약해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 어혈습담으로 혈액순환의 장애가 있는 경우

어혈습담으로 아기에게 에너지가 전달되지 못하는 것은 습관성유산의 원인이 혈전이어서 베이비아스피린으로 자궁쪽으로의 순환을 도와주는 것과 유사합니다. 

또한 자연살해세포수치가 높은 경우 자연살해세포수치를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치료처방은 순환을 도와주는 처방입니다. 

이렇게 어혈습담으로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원인이 될 때에는 순환을 도와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침 치료도 면역학적 요인으로 습관성유산일 경우에도 면역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인불명의 유산이 많지만, 아직 그 원인을 못 찾아낸 것일 뿐 원인 없는 일은 없습니다. 

중절, 유산 후에는 항생제 복용이 끝나는 대로 몸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서 다음 임신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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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강소정(ibabynews@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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