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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2019-07-02 15:56:12 | 조회수 : 3,865

이차성 불임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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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성 불임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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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을 크게 두가지로 본다면 일차성불임과 이차성불임이 있습니다. 일차성은 단 한번도 임신이 된 적이 없는 경우이며, 이차성은 정상적으로 임신이 된 적이 있었던 적이 있는데 임신이 잘안되는 경우입니다. 특히 첫째 임신과 출산은 순탄하게 했는데 둘째 임신계획을 하려 할 때 잘되지 않는 경우가 이에 속 합니다.

보통은 부부가 정상적으로 관계를 하게 된다면 1년내에 임신이 도달하는 경우가 90%정도 된되며 일차성불임과 이차성불임으로 본다면 6:4정도가 되니 이차성불임의 빈도가 적지 않습니다. 근래 출산은 줄고 있지만 불임의 발생 빈도가 과거와 비슷한 것은 여성의 사회 활동이 많아졌고 결혼과 임신을 계획하는 나이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불임의 원인은 남녀 모두에게 있을 수 있으며 각각에서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임신율과 가장 큰 연관이 있는 부분은 나이에 따른 수태능입니다. 자연임신이나 보조생식술의 결과를 보았을때도 그런 경향성이 나타납니다. 첫째를 출산하고 둘째를 가지려고 하는데 임신이 잘 안된다면 첫째를 낳을 때 보다 시간이 더 지나있기 때문이고 그 외에도 다른 원인들이 또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만35세 이상이 되면 고령임신이라 하여 임신율이 많이 떨어지고 유산율이 높아지며 태아의 염색체 이상 빈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출산을 한 적이 있는데 임신이 잘 안되거나, 유산을 경험하고 나서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면 불임요인을 무엇인지 검사를 받고 한방치료의 도움을 같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차성불임을 진단 받은 분들 중 출산한지가 시간이 흐르면서 혹 유산을 겪으면서 생식기능저하가 발생한 경우들이 있으니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손상을 회복하고 수태능을 높이는 것이 임신율과 출산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임신이 수월했었더라도 안심하며 너무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장과 사회생활로 몸관리를 하기가 힘드시더라도 적당한 운동, 건강한 생활 식습관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첫째의 출산 이후에 생리가 이전같지 않다거나 생리양상에 어느정도 문제가 보일 시에는 미루지 말고 정확한 진단, 치료가 필요할 때입니다. 검사상 별다른 기질 병변이 보이지 않더라도 이전과 다른 생리의 변화를 본다면 이는 자궁과 난소의 노화, 생식력 감퇴를 의미하는 증상입니다.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이차성불임 뿐만 아니라 생리 문제 등이 있다면 평소에 미리미리 한의원에서 몸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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