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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14:38:34 | 조회수 : 3,685
[노원] 자궁경부암 전 단계, '자궁경부이형성증' 치료는?
면역기능 강화 치료 및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 필요
자궁경부이형성증은 7~10년 정도 세포변이가 일어나 자궁경부암으로 15% 정도 진행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데,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생식기암, 두경부암과 같은 다른 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므로
고위험군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고위험군 HPV(인유두종바이러스)로는 HPV 16, HPV 18, HPV 33, HPV 45, HPV 52, HPV 58 등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암세포의 전단계로서 경부세포의 이형화가 일어난 것으로 자궁경부상피내종양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전암단계로서 그 정도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CIN1, CIN2, CIN3)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자궁과 경부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는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져 세포의 비정상적인 변형이 심해지며
여기에 염증까지 더해지면 아스쿠스(ASCUS) 진단이 나올 수 있습니다.
세포의 비정상적인 변화(세포진변형)은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 및 치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초기의 자궁경부이형성증 증상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통 정기검진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며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성관계로 인해 몸으로 들어온 것이고,
검사를 받기 전까지 모르고 지내기도 하며 염증과 동반돼 골반통, 아랫배통증, 질염, 출혈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심한 단계에서 원추절제술을 받기도 하는데 재발의 가능성이 있어서
원추절제 이후 반드시 재발방지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좋고, 레이저 소작술 역시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번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는 내 몸의 DNA와 결합하기 때문에 없앨 수는 없지만,
이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활동해 자궁경부를 공격하지 않도록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기검진이 빠르면 3개월, 보통 6개월마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셔야 하는데,
그 사이에 한방치료로 경부세포를 재생하고 면역강화를 해야 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단계가 높을 경우 상피내암과 구별이 어렵고 임상 경과가 같기 때문에
반드시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병행돼야 하며 중증도의 자궁경부이형성증 (2단계이상)의 경우는
상피내암0기 등으로 진단받아 한방치료시에도 암치료에 준하는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해도 이겨낼 힘이 있으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면역세포의 기능을 올리고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으려면 심부체온을 높여야 합니다.
특히 자궁경부이형성 1단계의 경우는 세포를 다시 재생시켜 깨끗한 정상으로 진단받을 수 있으므로
면역강화 치료에 힘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노원여성한의원 인애한의원 노원점에서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기 위해 면역물질을 담은 집중한약치료,
항암치료제 및 면역강화제제인 크라시에 보익(생약), 심부의 체온을 높이기 위한 왕뜸, 반신욕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진단을 받았다면, 그래도 검출되지 않은 바이러스에까지 노출되지 않도록 성생활을 주의하고
자궁경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밤 12시 이전에는 수면하도록 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적절한 운동과 한식을 즐겨 드셔서
내 몸의 면역력을 깨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궁경부암에 좋은 음식은 자궁경부이형성증에도 좋은 음식이 됩니다.
마늘이 그 중 한 가지로 꼽히는데, 한의학적으로 마늘은 원기를 보강하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마늘은 실제로 살균과 항암작용, 항종양작용이 있어서 널리 사랑받는 면역강화 음식입니다.
노원한의원 인애한의원 노원점에서는 자궁경부이형성증 치료를 위해 온성약재를 다용합니다.
그만큼 자궁과 경부로의 혈류순환을 높이고 바이러스의 침투를 억제해 새로운 세포를 돋아나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함께 하는 치료법으로 자궁경부 주변으로 면역약침치료 및 왕뜸으로 골반강의 혈액순환을 도우며
이러한 복합적인 치료법으로 자궁경부이형성증뿐만 아니라
가드넬라,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재발방지, 질염재발방지, 불임난임치료, 자궁내막증 등에도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노원인애한의원 배광록 대표원장은 한의사전문의로,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을 졸업하고
CHA의과학대학교 등에서도 한의학을 공부했다. 유민한방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며 전문의를 취득했고,
현재는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 대한한방내과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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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선 기자(eun3n@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