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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13-02-19 23:49:56 | 조회수 : 5,825

과민성방광 문의 합니다

본문

저는 41살된 주부입니다.
1년 6개월전 과민성방광이라는 진단을 받고 양방에서 3개월 약을 복용했습니다.
병원에서 교수님께서 배뇨훈련을 하라고 해서 지금까지 지냈습니다.
소변을 참으면서 3시간-4시간 간격으로로 참다가 생리하기전에는 참기 힘듭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소변을 참는데  힘들고 소변볼때 요도쪽이 통증이 있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과민성 방광으로 문의주셨네요. 과민성방광은 궁극적으로 방광이 약해졌기 때문에 방광이 예민해지고, 금방 뇨의를 느끼게 되는 증상입니다. 한방치료는 약해진 방광을 튼튼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광은 고무와 같이 소변량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드는 근육주머니기에, 늘어나는 기능이 부족해진 방광을 확장시키는 배뇨훈련이 필요합니다. 다만 평소 잔뇨감이 없이 급박뇨의 증세만 있다면 어느정도 방광을 튼튼히 하는 치료가 선행되어, 방광의 견디는 내성을 생기게 한 후에 배뇨훈련을 하여야 하며, 약해진 방광에 무리한 소변참기는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방광을 약하게 하는 식품, 이뇨 작용이 있는 식품 등을 피하는 식이조절, 음수량 조절, 신장과 방광 기운에 도움되는 침치료를 병행하는것이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증세에 따라 치료법과 배뇨훈련 시간, 시기 등이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상담을 원하시면 내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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