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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12-11-22 13:03:10 | 조회수 : 6,788

과민성방광염

본문

제 상태가 과민성방광염인지 진단받고 싶어서 상담문의를 하게되었습니다.

일단, 제 나이는 20대중반이고요 여성입니다.
이 증상들은 초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것같아요
원래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는편이었는데 밤에 잠을 자기전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였더니
가끔 새벽에 저절로 깨서 화장실에 가고싶기도 하고 평소에도 화장실 출입이 잦아진것같아 뭔가 문제가 있는듯하여
과민성방광인걸까 생각이 되어 상담요청을 해보고싶습니다.

현재 제 증상과 현재 생활환경을 말씀드려보자면..

1. 특별히 물을 많이 마시지않은것 같은데 화장실을 1시간에 한번꼴로 가고싶다.
2. 물, 차, 두유, 국물(?) 등 물이외의 것을 자주섭취하지만 많이 먹는편은 아닌것같음.
3. 생활환경이 따뜻하지않고 찬공기를 많이접한다
4. 자기전에 화장실을 갔다왔음에도 새벽 4~7시 사이에 깨게되어 화장실을 가게된다.
5. 특별히 소변을 볼때 통증이나 불편함(덜싼것같다던지..)은 없다.
6. 잠을 자기 1시간전에 화장실에 갔다오고 특별히 수분섭취를 하지않았는데 자기직전에 화장실이 가고싶은느낌이들며
   화장실에 갔다오지않으면 잠을 자기가 힘들다
7. 샤워,족욕 등 따뜻한물에 신체일부를 자주 담근다.
  (몸이 워낙 차서 족욕을 하루에 2~3번 하는데 이것도 몸에 수분섭취가 되는걸까요?..)
8. 뭔가 긴장을 하게되면 아랫부분으로 기(?)가 뭉치는기분이 드네요. 아프진않지만..신경쓰이는편..
  (원인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9. 한시간 꼴로 화장실에 가고싶으니 소변참는 연습을 하고있는데 (2~3시간채우도록요) 그사이에 속옷에 세어나오거나 하진 않는것 같습니다.
10. 소변을 볼때 중간에 끊는(?) 연습을 하는것도 좋다고 하여 그리 하려고 하고있는데 딱히 못하겠거나 하진않아요
11. 소변을 다 보고나서는 남은듯한 느낌보단 시원한느낌이 강하고 편안한느낌이 드는데요 빠른시일내(1시간정도후) 다시 마렵다는게 문제인것같습니다
12. 소변이 마려울때 참는동안은 [아랫배를 누르면] 소변이 차있는듯하고 소변이 나올것같아요.
    (계속참는것이 옳은것인지;)
13. 소변을 한시간에 한번씩 볼때에도 소변의양이 많이적지않고 적당한것같은데요.. 참았다가 보게되면 많은양을 보는것    같기도해요. 보는시간이 길어지는것같아요


지금 생각이 나는대로 적어보니 이러한듯 한데요..

방광염하고 과민성방광하고 헷갈려서 찾아보니 방광염은 대부분 통증(?) 같은게 느껴지는것 같더라고요.. 소변을 볼때라던가, 아랫배가 아프다던가..
근데 전 딱히 그러진않고 요의가 자주 느껴지는것 뿐이라.. 아주 못참을정도는 아닌것같지만 화장실에 가고싶은 마음이들고 신경이 쓰입니다... (초조한기분같은..)
정확한건 소변검사를 해봐야겠지만 워낙 성격도 예민한편이라 과민성방광에 가까운듯하여 제 증상이 과민성방광에 가까운것인지 아닌건지.. 치료는 어떤방향으로 치료를 할수가 있을지 궁금하여 문의 드리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면서 방광에 소변이 차도록 기다리는것도 있던데..
지금 조금씩 참으려고 노력해서 2시간에 한번꼴로 화장실을 갈수있도록 연습중인데요..

한가지 걱정인것은 혹시 과민성방광염이 소변을 참는 근육? 같은것이 느슨해지는것은 아닌가요..?
딱히 속옷이 젖거나 하진않으니 그건 아닐런지 궁금하네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소변검사로 확인해서 소변에 염증이 없고 방광에 특별한 질환이 없음에도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 과민성방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호소하시는 증상은 빈뇨, 잦은 요의, 야간뇨, 긴장했을 때 아랫배 뭉침 등으로 과민성 방광 증상입니다. 소변은 3시간에 한 번씩 보는 것이 정상이므로, 소변보는 간격을 늘려주는 것이 좋으나 방광이 많이 약하거나 과민해져 있다면 소변을 참는 연습 자체가 방광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이 차가워지고 약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방광이 과민해지는 것입니다. 소변 참는 연습 이후에 방광이 과민해지거나 소변이 쉽게 참아지지 않는다면 방광을 튼튼하게 하고 따뜻하게 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을 참는 근육이 느슨해지는 것은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에 나타나며, 과민성 방광의 경우는 배뇨근육이 지나치게 수축하거나 수축하는 작용이 조절이 안 되는 것이므로 다른 것입니다. 케겔 운동이나 소변을 끊는 연습도 요실금이 있을 때는 좋은 훈련이 될 수 있으나 과민성 방광의 경우는 특별히 도움이 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과민성 방광도 진행되게 되면 소변을 보러가다가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게 되는 절박성 요실금이 나타나므로 방광이 쉽게 편해지지 않고 증상이 진행될 때에는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족욕은 음수량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수량은 너무 적어도 소변이 진해져서 방광을 자극하고, 너무 많아도 방광에 무리가 되므로 하루 1리터~1.5리터 사이로 드시면 됩니다. 본원의 과민성 방광의 치료는 증상 및 몸상태에 대한 진료를 통하여 방광의 과민함을 풀고 방광이 따뜻하고, 튼튼해지도록 하는 탕약 및 침뜸치료를 하게 되며, 증상의 정도와 증상이 생긴 기간을 고려하여 치료기간을 설정하게 됩니다. 침뜸치료의 경우 주 2~3회 정도 받으시면 좋으며 배뇨 횟수 체크를 통해 향후 배뇨훈련을 해나가게 됩니다. 답변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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