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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8-06-18 00:57:39 | 조회수 : 21,241

갱년기.. 도와주세요~~

본문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혈액검사를 했는데 갱년기가 왔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지난해부터 덥다가 열이나다가... 이상하다싶었는데 올것이 왔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있어요

 

그런데 저의 아이들이 넘 어려서 돌보아주기가 힘듭니다.큰애는 남자아이로 6세이구 작은딸아이는 이제 27개월을 지나고있네요..^^  큰아들은 장애까지 있어서..손이많이가고 힘에 붙이네요..

 

어떻게 하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울 천사들을 섬길수있는지 도움을 받고싶어서 이렇게 서면으로 글을 올립니다

 

한번 방문을 드려야하는지.. 약을 먹어야하는지... 아니면 갱년기에 어떤 좋은 음식을 먹어야하는지..등등

 

참고로 저는 몸무게가 46K 에 키는 156정도입니다 약간 마른편이고.. 골다공증까지 온것같아서 ...

 

저희 아아들둘을 배아파서 낳은것이아니구 가슴아파서  낳았는데  제가 건강해야 섬길수있어요~  아이들에게 넘 미안해서요~

젊은 엄마면 좋았을텐데  나이들어서...    넘 욕심을 내었나하는 미안한 마음있어요~

 

큰애를 않기전에 2003년까지도 몸이 건강했는데.. 약 5~6년사이로 많이 약해졌어요

 문제는 제 몸을 돌보지 않아서 ....

지금 늦지 않았다면 도와주세요~~  

지금 가장 힘든것은 갑자기 짜증이나고 또 열이나면 큰소리와 신경질을내서  남편과 아이들이 놀란답니다.. 

 

이렇게 마음을 전할수있어서 감사드려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정소영 원장입니다 안면홍조도 생기고, 짜증도 잘 나고 해서 힘드시네요.. 간 기운이 울체되면 더 짜증이 잘 나게 됩니다. 간 기운이 원활하게 잘 소통 될 수 있도록 해 주면 좀 더 마음도 느긋해 지고, 안면홍조도 호전되실거예요 약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겠지만 마음의 문제가 없다고 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서럽고 한스러운 마음, 억울한 마음이 있는데 풀리지 않고 참고만 왔다면 자꾸만 혈기가 나게 되겠죠.. 한약치료가 필요하고, 사우나, 찜질방에서 땀 내는 것 하지 마시구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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