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방광염으로 돌고돌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3~4년 전부터 매년 3~4차례씩 몇시간만에 진행 돼는 급성방광염을 앓았습니다
한번 통증 시작돼면 두세시간만에 혈뇨와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도 갔었고요..

그러다가 올해4월 초부터 현재까지 매달 방광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평소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만성 질염과 면역력 저하와 소음순이 원인이라고 해 치료 받다가
어느순간 항생제도 듣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여성비뇨기과 의원까지 찾아가
치료를 받았지만 역시 먹는 항상제는 듣지 않고요...
링겔로 투약받아 치료하고 몇백이나 하는 소음순 수술까지 마치고 두달이 지나자마자 다시 재발했고..
병원 다시방문해도 똑같은 항생제 처방으로 이틀째 약복용 중이지만 낫기는 커녕 통증이 더 심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먹는 항생제는 듣지가 않아요...수술 후 항생제도 먹는게 듣지 않아 수술부위가 부어 링겔로 항생제와 소염제 투약을 받고 진정돼었었습니다...

다시 재발 하니 극심한 우울증이 다시 오고...
너무 힘들어요...
이 방광염이 무서워 해외여행은 커녕 국내여행도 맘대로 못가고..
어디 다니기도 무섭고.... 결혼하고 지금까지 부부관계도 제대로 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다낭성 난포증후군도 있고요... 만성방광염으로 진행돼자마자 몇주 간격이지만 불규칙해졌습니다.

보통 생리 후나 관계 후 바로 방광염이 생기고요..
하라는데로 물도 많이 마셔보고 옥수수수염차도 매일 마시고 크렌베리도 매일 먹고... 청결을 유지 해도 이모양이니
희망이 없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여기서 치료를 받으면 정말 나아질 수 있는건지..이게 제일 궁금해요..
이제 병원 후기며 광고 도저히 못믿겠어서..ㅠㅠ
제가 지금 소음순 수술 후라 양방 치료도 병해 돼어야 하는데 한의학치료와 가능할지..
현재 이 질병으로 돈도 너무 많이 들었ㄱ든요..

저 정도면 어느정도의 치료비용이 들지... 궁금하고 어떻게 치료가 진행돼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