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방광염을 심하게 앓아 입원까지 한 후로,

소변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저는 자꾸 불편합니다

이것저것 찾아 본 정보에 의해 나름 '과민성 방광'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산부인과에 가 보니 밤에 수시로 소변을 보기 위해 깨지 않는 걸로 봐서 '과민성 방광'은 아닌 것 같다고 하시고,

제가 하루종일 소변 보고 싶은 느낌이 들고 불쾌하다.. 신경이 쓰인다고 하니까 '신경성 방광'인 것 같다며

그건 말 그대로 신경을 써서 그런 거니 마음 편하게 먹고, 물 많이 마시고, 크렌베리라는 것을 추천해주시면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영 불편하다고 하니, 과민성방광에 쓰는 약을 일주일분 지어주시긴 했습니다

그걸 오늘까지 다 먹었는데 아무 차도가 없습니다

적어도 3개월은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혀 좋아진 느낌이 없습니다

인애한의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고 싶지만, 제가 사는 곳과 너무 멀어서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온라인으로 상담을 받고, 보포음만 처방을 받아서 치료할 수 있을까요?

정말 꼭 낫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