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12-09-07 16:31:27 | 조회수 : 6,325
과민성 방광염
본문
어머니랑 저랑 화장실을 굉장히 자주가는편인데요
저는 잔뇨감이 심해서 화장실을 계속 가는 편이고 병원가면 세균은 없다고 과민성방광염 같다고 하네요
어머니는 예전부터 화장실을 좀 자주 가셨는데 어머니도 방광염은 아니고 물종류를 드시기만 하면
화장실을 자주 가세요.
둘다 방광염에 걸렸었던 적은 1번씩 있지만 현재는 염증이 없는 상태이구요
저는 걸린 이후로 완치는 됐으나 예민한 신경탓인지 방광염에 한번 걸린탓인지
잔뇨감이 심해서 어디갈땐 물도 제대로 못먹겠고 정말 너무 힘드네요..
술이나 카페인을 자주 먹지 말래서 거의 몇달째 안먹고 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잔뇨감이 있어요..
평소에 술은 잘 먹는 편이 아니여서 다행이지만 커피나 콜라 녹차 홍차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굉장히 좋아하는편
인데 이걸 안먹고 살자니 너무 힘드네요 ㅜㅜ 어머니도 어디가서 커피한잔 맥주한잔 마시기도 힘들어 하세요 ..
물만 먹어도 너무 자주 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너무 크코 ... 둘다 손발이 찬 편이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물 한컵 정도 먹으면 화장실을2-3번 가는것 같아요 .. 양이 많지 않고 한번 같다오면
10분 ~30분 사이에 또 가고 싶고 이런 식이예요..
보통 저같은 경우는
치료를 하게 되면 보통 얼마나 걸리는지
치료후에는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먹어도 괜찮은지
비용은 얼마인지 알고 싶어요. 포보음 ? 그거는 얼마인가요.. 이것만 먹으면 낫는건지.. 아님
다른 치료도 병행해야하는 건지 도 궁금하네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어머니와 함께 과민성 방광 증상으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카페인, 탄산, 알콜류는 방광을 많이 자극하는 음료이기 때문에
섭취하시면 안그래도 예민해져있고 약해져 있는 방광이 더욱 약해지게 됩니다.
지금 끊어주셨다니 힘드시겠지만 잘 하고 계신 거세요.
잔뇨감과 빈뇨가 심하고 10분~30분 사이에 금방 요의를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과민성 방광을 치료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증상의 심각도와 함께 병이 나타난 시점을 고려해서 정하게 됩니다. 이 증상이 생긴지 얼마나 오래되셨는지 알 수 없어서 얼마나 치료가 필요한지 예상하기가 어려우나 일반적으로는 약 1~3개월 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를 마치고 정상적인 방광 상태가 되고 난다면 술, 카페인을 드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술과 카페인류가 방광을 자극하는 만큼 과다한 섭취를 하신다면 방광에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실 필요는 있습니다. 몸을 약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지속하면 아무리 튼튼한 몸이라도 결국에는 약해지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료방법은 탕약과 침뜸치료가 있습니다.
탕약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나 침뜸치료를 병행할 때 치료효과가 더 좋습니다.
비용 메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치료받고 건강한 몸으로 회복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