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12-08-30 22:36:24 | 조회수 : 6,338
과민성방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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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달에 회사에서 한달동안 인턴을했었는데, 오래앉아있어서그런지 화장실을 좀 자주갔었어요
하루에 7번정도? 그래서 방광염인가싶어서 산부인과가서 검사받았는데 방광염은 아니라길래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어요~ 그후에도 그런증상도없고 그래서 나아졌나싶었는데,
요근래 집에서 삽화알바를 하면서 오래앉아있었는데, 약간 또그렇더니,
3-4일전부터는 아랫배가 당기고, 묵직하고, 누가 계속 누르고있는 느낌이드네요. 그래서자꾸 가고싶고, ㅠㅠ 잔뇨감도 좀 있는것같아요
화장실도 하루에2-3시간텀으로 7-10번가는것같고, 근데 막상가면 소변이 별로안나와요
막 너무 소변이 마려워서 못참겠는것도 아니구, 그냥 계속 신경쓰이는정도예요
밤에는 잘려고 누워서 친구들과 2시간정도 문자를했는데 화장실가고싶은느낌이나서 2-3번정도 간후에야
잠든것같아요 ㅠㅠ 과민성방광인가요? 계속 신경써서그런건지 하루하루 너무 신경쓰이네요
제가 포항에있어서 왔다갔다하기는힘들것같구, 치료방법이있는지요?
한약만 먹어도 치료가되는지도 ㅠㅠ?
또 비용은 얼마나들고, 완치까지 얼마나걸리는지도 궁금해요 ㅠㅠ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빈뇨, 하복부의 당김의 묵직함, 잔뇨감이 있으시네요.
소변을 7회 정도 가시는 것은 정상 범주에 들어가는데 소변횟수가 이것보다 늘고 소변을 보고 나서도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있어 불편감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방광염이 아니신 것은 확인이 되었는데 아랫배가 당기고 묵직한 느낌이 있다면 요로결석은 아닌지 확인을 한번 더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요로결석은 비뇨기과에서 엑스레이로 검진이 가능합니다. 요로결석도 아니라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할 수 있으며, 과민성 방광은 한약으로 치료합니다. 요로결석이 생긴 것도 신장 방광의 약화나 생활 습관의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몸상태에 관해 진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계신 곳이 많이 멀어서 불편하시더라도 되도록이면 한번쯤은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한약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으며 침뜸치료를 같이 받으면 도움이 되므로 근처 한의원에서 침뜸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진료의뢰서를 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료기간은 직접 진료를 해야 어느 정도인지 예측할 수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1~3개월 정도 걸리게 됩니다. 증상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으셨으므로 더 짧게 걸릴 수도 있겠습니다. 비용 메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치료받고 건강하게 회복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