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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12-08-22 16:09:54 | 조회수 : 5,907

과민성방광

본문

유명한 한의원에서 약을 먹고 있기는 합니다. 한달정도 먹었고 많이 좋아 지긴 했지만 그래도 불편합니다.

한의원에서 염증 검사를 했는데 염증이 없다고 하시네요. 근데 이틀에 한번 3일에 한번 요도 주변이 불편합니다.

몸상태가 많이 피곤할때는 요도 와 약간위 그부분이 기분나뿐 시렵움+뇨 +따가움(경미한 통증) 느껴지구요

참 설명하기 이상러운 느낌이 납니다.

이게 통증인지 먼지는 모르겠네요. .

사실, 작년 1월부터 6월까지 성관계시 세균성 염증과 질염이 끓임 없이 걸려서 고생했습니다. 지금도 약간의 질염이 있긴하지만 방광에 염증은 없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저같은 이상증상없이 다들 소변만 느껴지나요? 이게 과민성인지 먼 방광에 이상이 있는지 모르겠고 불편합니다. 

그리고 야뇨가 있습니다. 야뇨에는 낮보다 양이 적은데도 꼭 뇨가느껴져서 깨네요 ㅜ 

만약 약을 먹는다면  약값도 알고 싶습니다. 오늘 6시 40분까지 연락받을수 있어요

답변

안녕하세요 염증이 없는데 요도 주변의 불편감, 통증을 느끼시네요. 통증 만 있으신건지요? 과민성 방광은 요도주변의 통증보다는 빈뇨, 절박뇨, 절박성요실금, 잔뇨감 등을 호소하는 질환입니다. 만약 요도 주변으로 통증, 불편함이 있다면 여성요도증후군이나 골반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서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성요도증후군은 방광염, 질염이 선행되어서 나타나며 이후 염증은 없어져도 자극이 되었던 요도 입구 쪽이 과민해지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작년에도 잦은 질염, 세균성 염증에 걸리셨다면 더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야뇨는 1회 정도는 정상이지만 그 이상이라면 방광을 튼튼하게 하는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세균성 질염은 질과 자궁의 환경이 좋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므로 질과 자궁의 기혈 순환을 높이며 튼튼하게 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요도 주변의 통증은 기운이 울체되어 생기기 때문에 질, 방광, 요도 부분의 기운 울체를 풀어주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은 탕약과 침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어떤 방식으로 치료해야할지, 호소하시는 증상의 내용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진료를 받으면서 좀 더 정확한 상담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치료 비용 메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불편감도 심하고 잦은 염증으로 고생하셨을텐데 치료 받고 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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