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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8-05-23 14:33:17 | 조회수 : 15,729

선생님~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올해 24살 된 학생입니다.

 

제가 15살쯤부터 소변이 안시원하고 먼가 찡하고

화장실을 계속 가야하는 느낌을 나는 거예요

 

첨엔 놀래서 병원가서 소변검사하니깐 이상도 없고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적 부터 소변을 참는 습관도 있었지만 초등학생때 줄넘기 같은 것을 하면 소변이 새고 웃을 때 소변이 나올때도 있었어요.. 또 냉도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얼굴에 알레르기가 오고 다리도 심하게 부으면서 붓는 것이 살로 가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저는 소변이 안시원한것도 무시한체 살다가 21살 되던해에 너무 찡한 느낌으로 잠을 잘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 가서 소변검사를 하니 세균도 거의 없고 해서 신장 초음파도 하였는데 별 이상이 없고

양약을 먹으니깐 더 심해지지 전혀 낫질 않았습니다.

 

또 15살 부터 22살 까지 얼굴에 스테로이드제를 이틀에 한번꼴로 바르면서 살았어요 ㅠ

 

안되겠다 싶어서 22살부터 한의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엉덩이부터 허벅지 쪽은 정말 차가운데 상체에 열이 몰렸거든요..

그래서 언젠가 부터 소화도 잘 안되고 혀가 바싹바싹 마르고...그래요...

겨울에도 등은 땀으로 범벅입니다.

손발도 차고 언젠가부터 생리주기도 안맞고 무서워요..

 

부산에서 한의원은 거의2년동안 다녔는데 낫질 않네요..

너무 찡하면 밤에 잠을 못이루니깐 무섭고요...(배가 아프진 않아요)

너무 급해서 화장실 갔는데 쪼금 볼때도 있고 전혀 안 시원합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야간빈뇨는 없는데요.. 자기 전이 무서워요..

 

선생님 저 너무 힘들고 죽고 싶을 때도 있어요.

그리고 상체에 열이 몰리고 손발이 차갑고 배도 차고 얼굴 알레르기가 온 것은

방광염과 상관이 있는 건가요??

전 소변이 안 시원하면서 부터 다 시작된거 같거든요..

아 1년전부터 귀에서도 약간 소리가 납니다..

 

 

선생님이 저 어떡해야합니까..

 

 

 

 

답변

네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정소영 원장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소변이 새고, 냉도 많았다면 몸이 많이 약하셨네요.. 얼굴 알레르기와 소화불량 입마름 자한 월경불순, 이명까지 있으시면 정말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타고난 체력도 약한 것 같고, 현재 증상도 많이 심합니다.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고, 식이요법과 마음관리도 필요합니다. 몸이 차고, 기운이 없고 소화기능도 약하고 마음도 약하고 예민하게 타고나신 것 같습니다. 직접 진단해 봐야 할겠지만 지금 나타나는 열증은 허열, 가짜열 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은 뜨거운 기운과 찬 기운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어야 하는데, 찬 기운이 너무 강해지면 뜨거운 기운이 쫓겨나게 됩니다 환자분의 알레르기, 입마름, 자한, 이명 등의 상체의 열이 몰려있는 증상은 이렇게 쫓겨난 열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방광의 증상은 다른 증상들 처럼 쫓겨난 열기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고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몸이 너무 차고,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는 환자분의 병이 중해서 치료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니 2년동안이나 맡겨서 치료하셨다면 더 믿고 치료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환자분을 2년 동안 봐 왔기 때문에 가장 환자분을 잘 알고 있는 선생님은 그분입니다. 돼지고기나 조개게새우같은 껍질 딱딱한 해산물 종류는 피해주시고, 조급한 마음, 불안, 초조한 마음을 잘 다스려 주셔야 합니다. 운동도 하고, 규칙적이고 절제된 식습관 가져 주세요. 도 닦는다 생각하시고, 그렇게 살아가셔야 몸이 많이 좋아지실 거예요. 그 의사 선생님도 정말 2년이나 환자분을 돌봐 주셨으면 정말 마음을 다해 봐 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더 믿고 치료 받으시고, 생활, 마음관리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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