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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12-05-27 13:28:43 | 조회수 : 6,088

입덧문의

본문

 두딸을  둔  엄마입니다  셋째아이를  낳고 싶은데  입덧이 심해서 걱정입니다  두아이  낳을 때도  아무것도 못먹고 물먹어도 다  토하고 식도에 상처가 나서  피만 토하기도  했어요 외출은 꿈도 못꾸고 3개월반이상을 집에서 누워 생활을 해왔어여  셋째 .넷째 임신해서 입덧  스트레스로 유산 경험을 한  후 다시는 아이 안갓는다 생각했어요  그리고는 루스시술한지 8개월입니다  요즘 다시 아기  낳고 싶어지네요  어디서 들어보니깐 입덧 한약도 있다고 하고 엄마 몸이 허약하면 입덧이 심하다고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임신하기전에 한약으로 몸을 건강하게 한후 임신계획을 할까? 하는대요   그런  약도 있어요??입덧 중에 침으로  좋아졌다는 인터넷글도 보긴했는데요  정말 그렇게 되는지요??
그리고 두번의 출산으로 골반이 틀어졌는지 많이 안좋은데  그런  것도 같이 치료할 수 있을까요?? 1시간도 걷지 않아 통증이 오고  집안일 좀 한날은 누워 있어야 합니다 병원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크게 안좋은건 없다고 합니다 벌써  아픈지  6년 정도 된거 같아요  큰아이 임신중이었을 때부터 아팠는데 둘째 낳고 더심해 졌어요 
고칠 수 있어요??
답변 기다릴게요

답변

안녕하세요 상담글을 보니 조금만 더 일하거나 움직이고 나면 통증이 올 정도로 남들보다 몸이 예민해져 있고, 기력저하도 심한 상태이시군요.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기혈소모가 심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입덧으로 인해서 제대로 드시지도 못했다면 기혈 소모가 더욱 심했을 것이므로 출산 이후에 관리 및 치료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현재 상담글로만 봤을 때에는 출산 이후에 필요한 만큼의 치료가 안 되셨기 때문에 현재도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시며, 임신을 준비하신다면 더욱 기혈을 충분히 보충해주면서 막혀있는 기혈이 잘 소통될 수 있도록 침 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관이 평소에도 약한 분들은 임신시에 입덧이 심하게 나타나게 되므로 임신 전에 충분히 소화기 관리 및 스트레스 관리를 하시면 입덧이 덜하게 될 것입니다. 입덧에 관한 한약과 침은 입덧으로 인한 불편감을 많이 완화시켜주고, 또 실험상으로도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있습니다. 임신을 한 뒤에 입덧 치료를 같이 하면서 임신을 계속 유지해나가도록 병원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꾸준히 관리해나가셔야 할 것입니다. 아이를 갖는 것은 무척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이지요. 그 기쁨을 아시기에 다시 아기를 가지려고 시도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원하셔서 현재 몸상태에 대해서 진료를 받으시고, 치료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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