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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증상을 보면 여러가지 증상이 해당되는 것 같아서 과민성방광인 것 같거든요..
평소에 액체로 된 음료를 즐기는 편인데, 그럴 때 마다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심지어는 볼일을 보고 1시간도 되지도 않았는데, 바로 화장실을 가게 되요..
볼일을 보고 나서도 시원한 느낌보다는 잔뇨가 남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잘 섭취하지 않는데, 커피를 마셨을 경우에는 자주가는 편이구요~
그리고, 자기 전에 화장실을 가는 편이고, 자는 도중에 중간에 깨서 1번은 화장실에 가게 되네요..
아무래도 한의원이다 보니 한약을 먹어야 할텐데..전에도 생리통이 심해서 한약 지어서 먹었는데.. 10포 정도 먹고 살쪄서
중간에 버렸거든요..ㅠ.ㅠ 살은 안찌겠죠?^^ 참 글구!! 치료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빈뇨증상과 잔뇨감, 야간뇨가 있으시군요.
과민성 방광은 기질적인 요인(방광 종양, 요로 감염, 결석, 간질성 방광염 등)이 없으면서 하루 8회 이상의 빈뇨, 요 절박 증상(강하고 갑작스럽게 요의를 느끼는 것), 요 절박으로 인한 실금, 야간뇨 증상이 나타나면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실금이나 야간뇨 증상이 나타나면 방광이 약해진 정도가 심해진 것입니다. 해당하는 증상이 다 나타나지 않더라도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만으로도 방광이 과민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려주신 글로는 음수량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지만, 과민성방광 증상 치료시에는 생활에 대한 관리를 같이 하게 됩니다. 하루에 1~1.2 리터 정도의 음수량을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드셔도 방광에 무리가 되고, 적게 드시면 소변이 농축되어서 방광을 자극하게 됩니다.
또 커피는 방광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음료 중에 하나이므로 치료기간 동안에는 가급적 삼가셔야 합니다.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로는 카페인이 들은 음료, 탄산, 알콜이 있습니다.
탕약 자체는 칼로리가 낮으므로 한약 복용 기간 동안 적절한 식이를 지키시고 저녁 7시 이후로는 한약이든, 다른 음식이든 섭취하지 않으시면 살이 찌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인애 보포음을 복용하고 살쪘다는 호소는 그동안 없었으므로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비용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치료 받으시고 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