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점 l ] 2012-04-23 20:50:12 | 조회수 : 6,584
산후풍증상인지...
본문
제가 11년전에 출산하고 며칠안되 산후풍증상이있어서 한약을 먹고 낳았어요 그리고 2년후에 출산을 또하고 한동안 괜찮다가 가끔 왼쪽손목이 시리더라고요 좀 따뜻하게해주면 괜찮아지길래 잊어먹고 있었는데 요즘 또 손목을 내놓으면 시려요 옷으로 가리거나 손수건으로 매주면 괜찮은데 이게 산후풍증상인지 알수가 없네요 출산한지 몇년이 지나도 산후풍증상이 나타날수도 있는지요? 통풍의 초기증상일수도 있대서 정형외과를 가봐야되는지 어느병원을 가봐야되는지를 모르겠어서요...
답변
말씀하신대로 출산한지 상당기간이 지나셨기에 산후풍이라고 보기는 좀 애매합니다.
일단은 좌측손목에 관절염등의 염증 혹은 인대의 손상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꼭 산후풍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검사상 뚜렷한 손상은 없는 관절이 다소 약화된 경우일 수도 있겠으며 물론 산후조리의 영향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현재 상태가 어떤지에 치중해서 치료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목통증 하나만 가지고 통풍 의심하기는 이른데 다른 의심가는 요인이 있으시다면 내과, 정형외과 등에서 '혈액검사'부터 받아보시면 되겠습니다.
그외 관절의 약화로 인한 손목 통증은 주기적인 침, 뜸 치료로 많이 완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