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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12-04-21 20:25:24 | 조회수 : 5,807

과민성방관증후군...

본문

안녕하세요... 30 이 넘는 남성입니다.
소변을 하루에 10회 이상 자주가게되는 증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증세는 아주 어렸을때 부터 그랬던것 같구요... 병원을 예전에 다니곤 했지만
별다른 처방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학생때부터 받고 있어요.
특히 긴시간의 버스승차나 수업시간 때에는 시작할때부터 소변이 마려울까봐
긴장부터 하게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수도권에 있는 인애 한의원이 좋다고 하길래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저는 지금 대전에 있는데요, 증상에 대한 조언부탁드립니다.

답변

별다른 처방이 없다는 것은 원인에 대한 특별한 진단이 없으셨다는 얘기신지요. 소변을 자주 보는 증세는 여러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기질적인 요인(방광 종양, 요로 감염, 결석, 간질성 방광염 등)이 없으면서 하루 8회 이상의 빈뇨, 요 절박 증상(강하고 갑작스럽게 요의를 느끼는 것), 요 절박으로 인한 실금, 야간뇨 증상이 나타나면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이 증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 수업시간이나 긴 시간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하십니다. 하루 10회이상의 빈뇨, 소변에 대한 불안감과 소변을 미리 보는 증상이 있다면 방광이 약해져있고 과민해져 있는 것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말 그대로 방광이 과민해 진 것인데, 방광이 약해져서 예민해진 것입니다. 방광이 약해지는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방광 기운이 울체되는 것과 방광이 온열을 받지 못하고 차가워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좀 더 면밀한 진단을 통해서 방광이 약해진 원인을 살펴보고 방광에 울체되어 있는 기운을 풀어주고 방광과 신장을 따뜻하고 튼튼하게 해주는 탕약, 침, 뜸 치료를 하게 됩니다. 또 카페인, 탄산, 알콜은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에 삼가해주시고 담백한 한 식단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전이면 거리가 멀지만 한번은 내원하셔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도록 권해드립니다. 이후로는 메일과 전화를 통해서 증상을 체크해서 약 처방을 해드릴 수 있으며, 침뜸치료는 진료의뢰서로 근처에서라도 맞을 수 있게 해드립니다. 상담내용이 도움이 되셨는지요. 치료받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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