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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12-03-26 21:45:44 | 조회수 : 6,547

과민성 방광염

본문

과민성 방광염 진단을 받은건 5~6년된것같은데...
첨에 방광염으로 병원에 치료을 받았는돼 약먹고 주사맞아도 잘낳지 않아
대학병원에 비뇨기과에서 가서 검사을 받았는데... 과민성 방광염이라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소변을 참는 습관을 들여서 소변 보는 시간을 늘리는게 좋다고해서
그렇게 하면서 약도 몇개월먹어 좋아져서 병원에 가지않았는데요
작년에 또 증상이나타나 치료을 산부인과에서 2주정도 받아서 괜찮아진것같아
그만두었거든요  근데 요즘 또다시 그러네요 어떻게 치료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약을 먹어도 효과도 없고 속만 않좋아지고 반신반의로 인터넷에 여러병원을 찾아보다
후기글을 보고 여기에 문의합니다
과민성 방광염은 소변을 참는게 좋다고해서 계속 그렇게 해왔는데요
좋아졌다 나빠 졌다을 반복하는것같아요 물은 너무많이 마셔도 화장실을 자주가는것같아
많이 마시지는 않아요 화장실에은 자주갈때는 하루에 8번 정도 가는것같아요
소변보고나서는 시원하지않고 잔뇨감이 계속 남아 있어요
1시간에 2번씩 갈때도 하루에 한두번은 있어요 밤에는 화장실가는건 갈때있고 안깔대 있구요
몸이 아프면 증상이 더심해지는것같아요
치료  방법과 치료기간 비용이 궁굼합니다  치료하면 좋아질수있을까요?
이병이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몰랐어요

답변

안녕하세요. 과민성 방광염을 5~6년간 앓으시면서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셨군요. 과민성방광염은 방광이 차가워지고 약해지면서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라서 튼튼하고 따뜻하도록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과민성 방광염에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참는 연습을 하지는 않고 어느 정도 방광이 튼튼해진 다음에 참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가게 되는데요, 현재 참을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므로 치료를 통해서 관리와 상담을 하면서 참는 연습은 계속 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을 하루에 8번 가는 것 까지는 정상이나 잔뇨감, 야간뇨, 1시간에 두 번 갈 때도 있어서 과민한 증상이 분명히 있습니다. 음수량은 하루에 1~1.2리터 정도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너무 작은 양의 물을 드시면 소변이 농축되어 방광을 자극하게 되며, 방광의 모이는 소변의 양이 적어지다 보니 결과적으로 방광의 용적이 작아지게 되어서 빈뇨를 유발하게 됩니다. 적정 음수량을 지켜주시고 방광을 자극하는 카페인, 탄산, 알콜, 시트르산이 들은 음료를 주의해주시면 됩니다. 치료 방법은 방광을 따뜻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한방약물치료(탕약치료)와 침, 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비용은 메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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