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12-03-25 23:36:11 | 조회수 : 6,164
과민성방광증후군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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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가정주부입니다.
2009년에 출산경험 있고요~
원래 소변을 좀 자주 보는 편이긴 했는데 2011년 12월 초부터
소변 보러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서 산부인과 가서 방광염 검진을 받았으나
세균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신경성(스트레스성) 방광염 같다고 진단 내려주셨어요~
그냥 불편한대로 지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상담 글 남깁니다.
현재 증상은 한시간에 한번에서 많게는 세번 까지 소변을 보며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가 않네요,,,
밤에 잘 때는 최소 1번에서 3번은 잠에서 깨서 소변을 봅니다.
결론은 소변을 자주 보며 보고나서도 시원하지 않고 가끔은 방광이 터질것처럼 참을 수 없을때도 있어요~~
어떻게 치료가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서 글 남기니 자세하게 말씀해주시면 내원할게요~
제가 궁금한것은요~~ 어떤 방법으로(약, 뜸, 침 등등) 치료를 하는지 알고 싶어요..
1. 내원해서 치료를 할 경우 일주일에 몇번을 내원하고 몇시간 정도 진료시간을 생각해야 하는지
2. 대략적인 치료기간과 치료비용도 알려주시면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 치료효과는 얼마나 있는지 재발여부 등등 제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생활하는데 불편감이 많아 되도록 빨리 치료받고 싶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답변
안녕하세요. 원래 방광이 약한 편이셨는데 2011년 12월 초부터 빈뇨증상이 있으셨네요. 한시간에 한번에서 세번이면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는군요. 절박뇨, 잔뇨, 야간뇨 증상도 있으시구요. 야간뇨가 있으면 잠을 깊이 자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체력저하가 생겨서 증상이 더욱 악화되게 됩니다.
신경성 방광염이라는 것은 과민성 방광 증후군과도 통하는 말입니다. 방광이 과민해지고 약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약해진 방광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또 방광은 스트레스와도 많은 연관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광이 울체되어 잔뇨감, 절박뇨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되므로 방광에 울체되어 있는 기운을 풀어주는 약과 침뜸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배뇨장애증상으로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실 때에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침뜸 치료를 받게 됩니다. 많이 바쁘시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침뜸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치료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0~40분 정도 걸리세요.
증상이 생긴지가 1년을 좀 넘었으면 일반적으로 2~3개월의 치료기간을 요합니다. 상담을 통해서 몸 상태와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치료기간을 진단 하게 되며, 몸이 허한 정도가 심하거나 심리적인 요인이 심할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비용은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배뇨장애는 한방에서 오랫동안 치료해온 분야이며, 본원의 과민성 방광의 치료율은 85.5% 정도의 완치되거나 확연하게 호전되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재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재발을 해도 이전처럼 오래 치료하지 않고 좀 더 빨리 낫게 됩니다. 또 재발을 하는 경우를 막고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모든 치료가 끝나고 나면 재발방지 치료로 치료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려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고통을 주는 질환입니다. 지금은 배뇨장애 증상으로 인해서 많이 힘들더라도 치료를 받고 난 뒤에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잘 도와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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