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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12-01-30 14:06:48 | 조회수 : 7,503

생리기간, 질염 문의

본문

다름이 아니라,  문의사항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생리가 불규칙 해서 작년 11월말쯤에 한약방에서 진단하고 약을 처방받아서
작년 12월에 생리를 했습니다.
생리기간이 14일정도 되구요... (약은 반정도만 먹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올해 1월에도 생리를 했습니다.
이번달도 생리기간이 길어져셔요... 지금이 10일쯤 됐는데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약을 처방받은 한약방 원장님께 상의를 드렸는데...
원래 생리기간이 10일 하는게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괜찮다고 걱정할건 아니라고 하시는데...
괜찮은걸까요?  안나오던게 나오느라 그런건지... 조금은 염려 스러워서 여쭈어봅니다.


또 한가지는 질염 문의인데요..
제가 작년 말쯤부터 거기서 냄새도 좀 나고... 냉도 늘어난것 같고...
몇일전부터는 조금 가렵더라구요..
약국에서 연고를 처방받았는데.. 심하지 않다면 연고로 치료가 가능한지...알고싶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될만한, 방법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괜히 스트레스가 더 생기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 생리가 불규칙한 원인에 대해서 초음파 검사 등으로 다른 질환 여부를 진단받지는 않으셨는지요? 생리가 불규칙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한방 치료는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고 불균형한 호르몬 분비를 정상적으로 만들어주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어떤 질환이냐, 즉 자궁 내에 어떤 문제가 생겼느냐에 따라서 한방 치료 기간이 달라지는 점이 있습니다. 생리가 불규칙해졌으며 질에서 냄새가 나고 냉도 많아 진 것으로 보아서 염증도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적으로 질 부위에 손상이 가서 생긴 염증이 아니라면 여성 생식기계가 많이 차가워지고 약해져서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므로 자궁을 튼튼하게 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리를 오랫동안 안하다가 다시 하게 되었다면 생리량도 많아지고 생리를 하는 기간도 길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자궁 내에 근종이 있더라도 생리 양이 많아집니다. 많은 경우에 생리기간은 5~7일 정도 됩니다. 10일쯤 되었는데도 여전히 붉은 피가 많이 나오고 있다면 자궁벽이 약해서 지혈이 안 되는 것이며 그만큼 체력저하가 생기게 될 것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생리를 해서 많이 하든, 근종 때문이든 자궁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므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질염은 우선 질분비물의 양상이 어떤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하얗고 투명할 경우는 한방치료와 자가관리를 해나가시고 만약 색이 노랗거나 초록색이고 생선 냄새가 난다면 원인균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질염이 지속되면 한약 치료와 함께 좌욕 치료를 병행해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하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카페인 함유음료, 커피, 녹차, 홍차, 탄산음료, 밀가루, 돼지고기, 갑각류 등 소화가 어렵고 자궁을 차갑게 만들 수 있는 음식도 가급적 금지하시고 한식위주의 담백한 식단을 하루 세 번 정량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이 오래 되었다면 그만큼의 인내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몸이 변화되는 데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니 몸이 차츰차츰 회복되는 것을 느끼게 될 때까지 여유를 가지시고 더욱 힘내셔서 건강한 몸으로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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