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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점 l ] 2012-01-27 15:29:05 | 조회수 : 7,458

세번째 계류유산 후 관리...

본문

안녕하세요...
세번째 계류유산 하고 몸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방문전에 일단 문의드려요..
작년 1월에 5주정도 됐을때 첫번째 계류유산을 했구요..
작년 6월에 6주정도에 아기 심장소리 들었는데 그 다음주에 심장이 안뛰어서 두번째 유산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심장소리 약하게 듣고 5일 후 방문했다가 심장이 안뛰어서 이틀전에 세번째 계류유산으로 수술했네요..
병원에서 두번째 유산 후 신랑과 피검사를 했는데 모두 정상으로 나왔었구요..
(집이 산본이라 산본제일병원으로 다니네요..)
작년 11월쯤에 보건소에서 산전검사도 했는데 항체 등 모두 정상이었구요..
이번에는 이쁜아가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넘 마음이 아프네요..
세번이나 계류유산으로 수술을 했는데 몸에 특별한 증상도 없었고 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네요..
습관성 유산인거 같다고 대학병원가서 검사 받아보라고 하는데..
일단 몸관리하는게 더 중요할 것 같아서요..
병원에서는 한약은 보름 후 쯤 지어먹으라는데 저같은 경우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좋을까요??
전화통화는 어려울 수 있으니 메일이나 답글 부탁드릴께요..
(pooh-0901@hanmail.net)
그럼 수고하세요..^^

답변

3번 유산을 하게 되면 습관성 유산이라 진단합니다. 뭐라 위로하더라도 참 마음 아픈일입니다. 습관성유산을 한의원에서 치료하는 경우 진맥등으로 좀더 세밀한 체질파악후 대개는 3개월(3번의 월경 주기)동안 치료하길 권장합니다. 유산으로 인해 소파술을 거치고 나면 최소 2개월, 보통은 3개월간 피임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그 기간동안 한약치료를 받으며 튼튼한 자궁을 만드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수술후 보름을 기다려야 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가슴아픈 기억이 행복한 결실로 돌아올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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