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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11-05-03 21:05:32 | 조회수 : 7,866

방광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본문

저는 마산에 살고 있는 37세 여성입니다.
지금 시험관 아기로 4월9일 이식하여 현재 임신중입니다.
저는 19세 부터 소변을 자주보고 시원하지 않는 상황이 시작되어 그 후로 잦은 방광염으로 항생제 복용하였으나 복용할 때 만 조금 호전될뿐이지 재발하였고 30세 정도부터는 증상이 심해져서 항상 방광이 아프고 불편하며 화장실 없는 곳을 가지를 못합니다.
그래도 병원가면 별다른 치료나 효과를 보지못해서 조심하면서 그냥 적응하며 살고 있는데 3일 전부터는 밤에 잠을 자지못할정도로(2시간 간격) 화장실을 가야하고, 낮에도 자주 갈땐 1시간에 한번씩도 가는 등 너무 힘듭니다.
임신 중에도 치료가 가능한지? 거리가 너무 멀어서 혹시 경남이나 부산지역에 진료받을수 있는 곳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먼저 임신 성공하신것 축하드립니다. 임신중에도 임신중인 상태에 맞게 치료할수있습니다. 그런데 경남이나 부산지역에 인애한의원은 없네요. 지금은 12주 전이니 먼거리 이동은 안하시는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태반을 안정시키는 안태약을 복용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금은 태반이 안정되기 위해 몸에서 많은 기혈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증상이 조금더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몸, 아랫배, 발을 따뜻하게 하시구요. 음식도 따뜻한 음식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 회, 가재 게, 새우 등의 찬 음식 들은 피하시구요. 물론 임신중이니 카페인 탄산음료, 알콜은 안드시겠지만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이 초콜렛, 각종 차등 다양하니 주의하시구요. 더 궁금하신것 있음 또 문의주세요. 그럼, 행복한 임신기간 잘 보내시구요. 순산하시는 그날까지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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