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42살인 주부입니다.
평소 몸이 약한 체질이었는데 기억으로는 고등학생 시절에 방광염에 처음 걸렸던 것 같고 그 이후로 한 두 번 그리고 첫 임신때 신우신염으로 보름정도 입원했던 병력이 있습니다.
그 후로 계속 한 해에 한 두번 정도 방광염으로 치료받아 왔습니다.
 
방광염의 재발이 더 많이 염려스러운 건 최근 2년째입니다.
비염이 있는데 재채기가 좀 심할 때는 살짝 요실금 증상이 있는 듯 하더니 최근에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심해져서 벌써 요실금 증상이 있나 했었습니다.
방광염에 관한 글을 읽어보니 아무래도 만성이 되어버린 방광염 때문이 아니가 싶습니다.

최근 2~3년 동안은 1년에 4-5번 정도의 방광염 증상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몇주 전에도 증상이 심해서 일주일 치료를 받고는 소변이 깨끗하다고 하셨지만, 뭔가 모를 개운치 않은 증상은 남아 있습니다.
특히 새벽에 화장실을 갔다가 다시 자리에 누우려고 하면 불편한 찜찜함이 가끔 있습니다.
 
제가 최근 장거리 차를 타는 일도 많아지고..
공부를 다시 시작함으로 몸이 많이 피곤해진 탓인가도 싶습니다.
2년전에는 다행히 빨리 발견해서 가볍게 지나갔지만, 대상포진에도 걸렸었습니다.

방학중이기는 하지만, 지방이라 치료에 관에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치료기간은 얼마나 잡아야 하는지..
그리고  치료비는 대략 얼마 정도로 예상을 해야 하는지도 문의드립니다.

빠른 시일내에 자주 재발하는 방광염을 치료하고 면역을 증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얼마남지 않은 2010년 인애한의원의 모든 식구들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