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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10-12-17 14:05:12 | 조회수 : 7,862

야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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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43세챙피해서 어디다 말도못합니다
딸아이가 고3이라 대학입시때문에 신경을써서 요즘 설사를 자주는했지만 다른일들은없었는데  밤에 이틀걸러 자다가 소변지려 놀라서깹니다  남편이알까봐 얼른닦아내고 그뒤로는 불안해서 잠도못잡니다 낮에혼자잘때는전혀그러지안는데왜그럴까요 참 남편이 지방에서 오래있다가 요즘은 집에서 지내는데 남편이 온뒤로 이런일들이 생기기시  시작했습니다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고 어느 병원을 가야하는건지 가서 진료받기도 챙피하구 도움요청합니다

답변

많이 민망하고 어려우시겠네요. 말씀하신 증상을 야뇨증이라 합니다. 야뇨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데 양방에서는 신체의 기본생리활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하지만 한의학에서는 방광의 기능약화를 주원인으로 생각합니다. 방광의 기능약화를 초래하는 원인도 고려해야 하는데 방광과 기능적으로 짝이 되는 신장기능의 약화, 방광이 기능활동을 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기운의 부족, 특히 비장과 폐의 기부족, 나이에 따른 변화, 그리고 정신적인 불안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 중에 어떠한 것이 주원인인지 정확한 진찰을 통하여 파악한다면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언제든 방문하신다면 상세한 진찰과 상담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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