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4살 미혼여성입니다.

제가 지난 7월 급성방광염으로 산부인과에 방문해서 치료 받았었거든요

일때문에 병원을 매일 방문하기가 힘들어 치료 마지막날에 안가고 약도 남기고 그랬었습니다.

그때부터 자주 재발하여 병원을 다니고 주사고 맞고 약도 먹고있는데

지난 10월 병원을 다른곳으로 옮겨서 경부암 검사및 여러가지 검사했을때 질염 판정을 받고

경부암 검사해서도 31번 세포인가...여튼 안좋은 세포에 감염됐다고 치료후에 6개월뒤에 암검사를 다시하자고했었구요

사실 방광염인줄만 알고있었는데 질염이였다는걸 알게되어서 아 이제 원인을 알아서 낫겠구나했지만

치료를 제대로 안받고 오랫동안 방치해서 인지 잘 낫지 않아요

항생제도 잘 듣지않아서 더 독하고 더쎈거 먹었을때 제 몸이 받질 못해서 굉장히 힘들었었구요

냉이 많은 편은 아니고 가끔 한번 쭉 나오고 그런정도구요 소변볼때 소변이 나올려고할때 방광쪽인지 요도쪽인지

통증이 있습니다. 소변 보고 나서도 몇분동안은 개운치도 않고 약간 얼얼하다고 해야하나..

양약은 내성을 키운다고해서 이번에 한약으로 치료좀 해보려고하는데

제가 집이 천안이라서 (천안엔 여성질환 전문 한의원이 없습니다.ㅜㅜ) 매일 가서 뜸이라던지 그런건 잘 못할거같은데

그렇게하지 않고 약만먹고도 치료 가능한지요...정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이렇게 글올립니다.

생리때가 되면 증세가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가만히 있으면 질부분이 화끈거릴때도 있고 이게 소변이 마려운건지

뭔지 밑에가 자꾸 불편하고 신경질적이게 되고...소변도 시원치 않은거 같구.

제가 궁금한거는 뜸이나 그런거 하지않고 약먹고 진료가 가능한지도 궁금하구요

약으로 치료하게 되면 보통 얼마정도 드는지 약먹는 기간은 어느정도인지..

예를들어 얼마기간동안 얼마다 이렇게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한약복용하게되면 잠자리는 전혀 가능하지 못한지...제가 곧 결혼할거라..

아,그리고 약을 짓게되면 택배수령 가능한지도좀..

글이 길었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