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급성방광염으로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5일정도 항생제 처방받고 주사 맞고 하니 배뇨시 통증도 많이 사라지고 잔뇨감도 좋아지더군요.
선생님이 염증은 없어졌는데 방광이 예민해져 있다고 하시며 과민성방광치료를 하자고 하시더군요.
그러고 보니 제가 소변을 아주 예전부터 계속 참는 버릇이있었어요..
(직업상...좀 그런부분도 있구요.. )
또 자다가 깨서 화장실을 꼭 한번은 갔어요..
(늘 비슷한 시간에 깨서 가는 버릇이 있었는데 비뇨기과 다니면서 이 증상은 좀 좋아진것 같아요.)
지금 한달이 넘게 비뇨기과에서 처방해주는 기능개선제를 먹고 있는데
이게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무슨 교감신경... 과 관련이 있다고 하시면서 약을 원래 오래 먹어야 하고 치료기간도 길다고 하시던데.. 저는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고 (심하면 한시간에 한번씩 갈때도 있어요)
늘 화장실에 가고 싶은 기분이 들고 해서.. 생활하기가 불편합니다.
그래서인애한의원에서 한방치료를 좀 받고 싶은데 제가 사는곳이 포항이라, 서울까지 매일 뜸 치료나 .. 직접적인 치료를 할 수는 없을것 같고 한약만 먹어서는 효과가 덜한지요?
뜸치료나 침을 맞는것이 좋다면 가까운 대구에 오픈을 하던데 그곳에 일주일에 한번은 갈 수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한약만 먹어도 된다면 택배로 받아서 먹으면 될 것 같고..
또 지금 병원약을 먹고 있는데 한약을 먹어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