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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10-12-04 23:29:16 | 조회수 : 7,645

문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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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0월달에 중절수술을하고, 분당점을 내원해서 녹용들어간 약을 지어서 먹은 환자입니다.

임신했을때부터 조금씩 머리가 많이빠진다싶더니 중절수술이후 정말 머리감을때마다 너무많이 빠지고있습니다.

가르마있는부분이나 정수리부분은 남들이 보고 머리 왜케빠졌냐고할정도.........흑흑흑

이런 탈모증상이 중절수술과 관련이있는건지 궁금하구요??

탈모에 따로 치료하시는부분있는건지, 아님 약을 또 지어서 먹는건지.....암튼 알고싶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탈모로 걱정이 많으시네요. 핸드폰 전원이 꺼져있어 글로 남기니,,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전화주세요. 수술후에도 출혈량이 많으셔서 혈을 크게 보하는 녹용처방을 했었습니다. 지금 머리가 많이 빠지는 건 크게 2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카락을 血之餘라고 해서 혈이 머리카락을 영양해주어 혈이 부족하게 되면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고 잘 빠지게 됩니다. 또 한가지는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로 화가 생기게 되면 혈을 말리게 되는데,,, 가뭄으로 땅이 갈라지면 풀이 자랄 수 없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진료를 해봐야 알겟지만 이 두가지 원인이 다 있을 것같습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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