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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7-12-27 16:16:12 | 조회수 : 22,750

손발이 너무 찹니다.

본문

손발이 원래 찼었는데요. 아이 낳고 더욱 심해진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소변을 자주 보는 편이어서 불편했는데요.
손발이 더 차가워져서 소변도 너무 불편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워서 고속버스는 탈 엄두도 못냅니다.
또 소화가 잘 안되고 자주 체합니다.
건선도 있구요.
건선이나 소화가 안되는게 손발 찬거랑 관련이 있나요?
그리고 건선때문에 피부과에서 약을 먹고 있는데요.
피부과 약을 먹으면서 한약을 먹어도 괜찮은가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손발도 차고, 소변도 자주 보고, 소화도 잘 안되고, 건선도 있으신거네요 건선의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 진액과 혈액이 피부로까지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환자분의 경우 몸이 너무 차서 속에서 진액이 얼어서 피부로 까지 올라오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몸이 차기때문에 손발도 차고, 소화도 잘 안되게 됩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것도 이것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뜨거운 기운과 찬 기운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정상인데 찬 기운이 중심에서 너무 강하게 자리잡고 있으면 뜨거운 기운이 있을 자리가 없어서 쫓겨나서 자궁, 방광 쪽으로 가서 소변빈삭, 방광염 등 방광질환과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근종 등 자궁질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가 약과 한약을 같이 드시는 것은 괜챦습니다. 방문하셔서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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