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10-09-07 16:05:44 | 조회수 : 8,703
과민성 방광증후군....
본문
10년 가까이 배뇨장애를 앓아왔습니다. 빈뇨, 절박뇨, 야뇨증 등..거의 모든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겨울과 생리전에 심하게 나타났고, 양은 정말 찔끔거리는 수준입니다.
그간... 수많은 산부인과를 다녀봤지만, 과민성 방광증후군이란 용어는 올해 처음 접했습니다.
많은 산부인과에서는 소변검사 결과 방광염이 아니라며 저의 증상을 가볍게 보더군요.
여성전문비뇨기과가 있다고 소개해준다거나, 다른 질환을 의심해보는 병원은 없었습니다.
올초 임신을 했고, 임신때문에 배뇨장애는 더 심해져, 집밖을 나가기가 무서울정도의 빈뇨와 절박뇨, 야뇨증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가, 여러 매체를 통해 "과민성 방광 증후군"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저의 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9월말입니다. 다니던 산부인과에 방광쪽으로 병원을 다녀봐도 되겠냐고 물어봤지만,
현재 임신이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검사를 해도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오기는 힘들것 같다고, 출산후에 치료를 하라고 권하더군요.
제일 궁금한점은... 만약 자연분만을 하면, 과민성방광증후군 증상이 심해지느냐입니다.
저는 솔직히 방광때문에 평소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겨울철 아침에 수업이 있을땐 일어나서 목을 축일 물 한모금도 함부로 못마실정도로 생활에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현재 임신후, 약간의 요실금 증상까지 나타나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자연분만이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킨다면 저는 제왕절개를 해서라도 저의 방광에 무리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뿐입니다.
산부인과에서는 기존의 증상이 악화되기 보다는 자연분만으로 인한 또다른 방광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선택은 저보고 하라고 하더군요.
물론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검사나 진료를 받지 않은 상황이지만,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특히, 겨울과 생리전에 심하게 나타났고, 양은 정말 찔끔거리는 수준입니다.
그간... 수많은 산부인과를 다녀봤지만, 과민성 방광증후군이란 용어는 올해 처음 접했습니다.
많은 산부인과에서는 소변검사 결과 방광염이 아니라며 저의 증상을 가볍게 보더군요.
여성전문비뇨기과가 있다고 소개해준다거나, 다른 질환을 의심해보는 병원은 없었습니다.
올초 임신을 했고, 임신때문에 배뇨장애는 더 심해져, 집밖을 나가기가 무서울정도의 빈뇨와 절박뇨, 야뇨증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가, 여러 매체를 통해 "과민성 방광 증후군"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저의 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9월말입니다. 다니던 산부인과에 방광쪽으로 병원을 다녀봐도 되겠냐고 물어봤지만,
현재 임신이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검사를 해도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오기는 힘들것 같다고, 출산후에 치료를 하라고 권하더군요.
제일 궁금한점은... 만약 자연분만을 하면, 과민성방광증후군 증상이 심해지느냐입니다.
저는 솔직히 방광때문에 평소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겨울철 아침에 수업이 있을땐 일어나서 목을 축일 물 한모금도 함부로 못마실정도로 생활에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현재 임신후, 약간의 요실금 증상까지 나타나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자연분만이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킨다면 저는 제왕절개를 해서라도 저의 방광에 무리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뿐입니다.
산부인과에서는 기존의 증상이 악화되기 보다는 자연분만으로 인한 또다른 방광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선택은 저보고 하라고 하더군요.
물론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검사나 진료를 받지 않은 상황이지만,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네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과민성방광때문에 오랫동안 고생해 오셨군요..말씀하신것처럼 과민성방광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뒤늦게 치료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자연분만을해서 과민성방광이 심해지느냐 아니냐는 100% 그렇다. 100% 아니다 라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더 심해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자연분만을해도 손상당할 수 있지만, 제왕절개를 한다고해서 배뇨장애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요실금이 양방에서는 출산후에 괄약근이 손상되어 생긴다고하지만, 제왕절개한사람도 요실금이 생기고, 출산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요실금이 생깁니다. 방광기운이 허해져서 쳐지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위하수, 자궁하수, 요실금, 치질을 같은 원인으로 봅니다.
마찬가지고 과민성방광은 방광이 약해진 것인데, 신장의 기운이 허해져서 생기는 것인데, 노화와도 연관이 있고, 과다한 성생활 등 신장기운의 손상과 관련되는데, 자연분만이냐, 제왕절개냐가 미치는 영향이 그렇게 막대한 차이를 나타낸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임신, 출산 자체가 산모에게는 여러가지로 힘겨운 일 수 밖에 없습니다.
힘들겠지만, 자꾸만 이것으로 악순환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병이 안들었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병이 들었다면, 받아들이고, 여기서 더 좋아질 수 있는 길을 찾아야합니다
제왕절개든 자연분만이든 무리하게 선택하지 마시고, 출산 이후에 적극적으로 치료받으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마음을 비우고, 임신 기간 건강한 마음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라고, 출산 후에 적극적인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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