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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7-12-13 11:35:51 | 조회수 : 23,489

중절수술후!

본문

안녕하세요. 너무 걱정이 되서 글 남깁니다.
제가 11/4일날 중절수술을 했는데요.. 생리예정일이 12/11일이였는데 생리가 없어서 12/8일날 생리촉진제를 맞았습니다.
보통 생리촉진제를 맞으면 일주일안에 나온다고 하는데.. 지금 벌써 5일이 지났는데 하지를 않아서 문의 드립니다.
제가 화요일날 테스트는 해봤는데 임신은 아니였는데,,
생리촉진제를 맞고 2주후까지 하지 않으면 다시 병원에 오라고 하던데,,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또한, 생리촉진제를 맞고나서부터 그런지 모르겠지만, 12/9일부터 상당히 몸이 많이 피로해지네요..
평균 9~10시만 되면 피곤해서 그때부터 잠을 청해서 아침 7시 출근하기전까지 잠을 자구요..
몸이 왜이리 피곤한지,, 지금 임테기로는 임신가능성 여부가 나오지 않지만, 한의원 내진시 진맥만으로도 확인이 되는지도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몸이 많이 피로한 상태여서 생리가 늦어지는건지,, 다시 산부인과가서 초음파검사해서,, 임신이라는 말을 듣기가 또한 겁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일단 생리촉진제라고 말씀하신 건 호르몬 주사를 맞으신 건데, 피임을 하고 계신 상황이었다면 산부인과에서 이야기 해 준 것처럼 2주까지는 기다려 보셔도 됩니다.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정상적인 경우에도 호르몬 주사 맞고 2주정도 후에 월경을 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임신을 했을까봐 많이 걱정하고 계시네요.. 유산을 한 뒤에도 3개월 동안은 피임을 해야하는것처럼 중절수술 후에도 피임을 해 주셔야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꼭 피임 해 주셔야합니다. 임신 여부는 임신테스터기로도 임신 후 4,5주는 지나야 검사가 가능하고, 초음파로도 5주정도는 되어야 아기집이 보입니다. 진맥으로도 임신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만 임신 주수가 어느 정도 진행 되어야 더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걱정만 하시지 마시고, 꼭 피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많이 피곤하다고 하셨죠..수술을 하셨는데, 피곤한 것이 당연합니다. 꼭 조리를 해 주셔야합니다. 유산 후에, 출산 후에 조리하듯이요. 여유 되시면 방문하셔서 한약으로 조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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