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10-07-12 16:13:46 | 조회수 : 9,834
소화흡수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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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남아이며 키144,몸무게31입니다. 많이말랐구요 아토피있어 가려움있습니다. 1달조산했구요 ,생후1년까지는 설사구토 심했었는데 많이 좋아지다가 최근1년사이에 살도 안찌고 계속말라가고 최근 더욱 잘 체하기기도하고 신경질적이며 짜증도 잦아진것같고 해서 근심이 되네요,먹고싶은 욕심은 많은데 먹은만큼 소화를 잘못시키는것 같기도하구요,밤에 잘때 땀도 많이 흘리는편입니다 ,얼굴은 핏기없는 마른얼굴입니다.나름대로 인스턴트,찬음식 절제하려하는데도 어렵네요, 혹 소화흡수장애가 심해서 그런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렀습니다.찾아가서 직접 진료를 봐야하는데 이렇게 서면으로 대해서 죄송합니다. 소화흡수를 원할하게 하는 한약도 있습니까?,실제 좋아진 케이스가 있는지?생활속에서 조심해야할것들은 무었인지?궁금한게 많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우리아이 키는 표준정도이나, 체중이 꽤 적은 편이네요. 아토피 때문에 가려움증이 심하고, 소화기가 약해서 먹은만큼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한다고 하셨네요. 밤에 자면서 땀도 많이나고, 핏기없이 마른얼굴에 잘 먹지 못하고 가렵기도 하니 짜증도 많고 신경질적으로 되어가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아이들의 경우, 기본 체력이 약하거나 비위기능이 약하고, 그래서 살이 잘 찌지 않으면서 체내진액이 말라서, 피부가 건조하거 더욱 가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건조하고 가렵다보니 짜증이 늘고 신경질도 많이 내고 밤에 잠도 편히 못자는 것이죠.
당연히 이런 경우 한약치료로 아이들의 피부뿐만 아니라, 소화기능, 수면이 좋아집니다. 컨디션이 좋아지고 피부증상이 덜하면, 짜증내고 신경질을 잘 내던 아이가 많이 웃게 되지요. ^^
실제 좋아집니다. ^^ 필요한 경우는 먹는 한약뿐만 아니라 피부에 사용하는 한약액도 함께 쓰구요, 한방피부연고제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내원하셔서 아이상태를 더욱 자세히 보고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토피, 비염 등의 알러지 질환은 조금이라도 어릴 때치료를 하는 것이 더욱 수월합니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치료가 조금 더 힘들어지죠.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기분좋은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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