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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10-05-27 02:12:14 | 조회수 : 9,213

과민성 방광.

본문


안녕하세요...저는 29살 아들 하나를 둔 주부입니다.
정말 절박해서 전주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처음에 방광염인줄 알고 산부인과 가서 소변검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그다음 비뇨기과로 가서 약물치료를 했습니다.
방광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약이라는데 10일정도 먹어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안되겟다 싶어 더 큰 병원인 원강대 한방병원에 가서 지금 한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약 복용한지는 1일 정도 되었구요.
하루 정도 먹어본 결과 더 화장실에 가고 싶은거예요.
하루 평균 화장실은 25~30정도 가는것 같네요.

가도 가도 끝이 없고 매시간마다 잔뇨감이 있어서
일상 생활도 잘 안되고 짜증만 납니다.

정말 방광을 오려서 없애고 싶을 만큼이요...

아.....벌써 보름이 되가는데 별다른 호전도 안되서 검색하던 결과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지방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애가 3살이고 제왕절개 해서 낳았습니다.
애땜에 갈수도 없고....ㅠ.ㅠ

시간을 내서라도 한번 방문하고 싶은데
소변 참기가 어려워서 서울까지 가기도 힘든 실정....이네요..

인애 한의원에서 전화상담도 함께 받아보고 싶네요.
일단 원강대에서 지워주신 한약이 10일치니 10일정도 먹어보고 효과가 없으면
바로 달려가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이곳 인애 한의원을 한번 가서 원장님도 만나뵙고 이주에 한번 서울에 가는걸로 해서 치료를 해보고 싶습니다.
정말 이게 마지막 이라고 생각할만큼 ...

오늘도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잠을 잘때도 잔뇨감으로 고통 받으며 자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

그럼 ...........리플 부탁드려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 한의원입니다. 과민성 방광염 증상은 하루 소변 횟수가 8회 이상이면 진단이 내려진지는데 하루에 25회 이상을 가신다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시겠네요. 이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도 어려우시겠고요. 말씀하신 횟수로만 보아도 과민성방광이 상당히 진행되신 듯 합니다. 이 질환은 방광과 신장의 기운이 차갑고 허해져서 생긴 것이므로, 하루라도 빨리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현재 한방 치료를 받고 계시다니 일단 차도를 지켜보시고 저희 병원에 내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병은 너무 불안하고 초조하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가급적 편한 마음을 갖도록 해주세요. 본원에는 개인 사정에 의해 지방에서도 한약복용과 온라인 상담을 통해 진료 받으시는 환자분이 많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문의는 이메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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