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12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신랑과 저는 동갑으로 젊은나이이기에 임신이ㅣ 잘안될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3개월이 지나도 임신이 안된단이유로 아버님께서 신랑을
병원으로 데려가셨고.. 신랑에게서 약간의 문제가 있단하여 1~2달가량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받았고... 그후 결혼 5개월만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기가 먼저 유산되는 계류유산으로 인해 남아있는 아기집을 제거하기위해
중절수술을 받아야만했고.... 3개월의 피임끝에 저번달부터 다시 임신계획을 하여 시도를 하고있으나
임신이 되질 않네요,,,
더구나 유산후 5일정도씩 하던 생리의 양도 3일로 줄어버리고.....
이번달은 3일정도 늦게 생리를 하여 지금 현재 하고있습니다....
더구나 유산후 턱과 목쪽으로 여드름도 갑자기 나기 시작하고.. 이래저래 이번엔 저때문에 임신이
안되는것같아 손주를 무지하게 기다리시는 시부모님께 죄송하고 넘 부담스러워 견딜수가 없네요...
집과 가깝기도하고 우연히 알아보던중 여기를 보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참고로 제가 한의원은 아니고 불임치료를 잘한다는 침술원을 다닌적이 있습니다.
맥을 짚어보니 자궁이 약하고 아기집이 작아 그냥 임신을 할 수 없다하여 침을 맞았는데 별다른 효과를
못보는것같아 그냥 지금은 한달넘게 맞고 있지않습니다...
생리를 끝난후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게 제일 나은가요???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배란일 맞추고... 생리날짜 기다리고.... 임신안되면 실망하고 부담느끼고...
이제 좀있음 결혼 1년인데....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어떤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또 최대한 빠른 임신을 바라는데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비용 등등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시부모님 몰래 다녀야한다는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