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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10-04-04 16:25:27 | 조회수 : 6,797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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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22살 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어렸을 적 부터, 손 발이 차고 분비물이 많아 여성병원에 내원을 몇 번 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두어번 정도 한약 복용을 했지만. 뚜렷하게 나아지는 기분이 들지 않았고

한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완치 되는 질환이 아니라는 말에 무심코 넘겨버렸습니다.

 

매번 축축한 느낌에, 성인이 된 지금은 많이 걱정도 되고 불쾌한 기분이 큽니다.

저와 같은 질환을 가진 여성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앓고 있는 질환이라 알고있습니다.

인애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치료가 이루어지며,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다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비용안내도 같이 부탁드릴게요.

많이 걱정되고 예민합니다 ㅠ.ㅠ

답변

네. 손발이 차고 분미물이 많은것은 근본적으로 하초의 기운, 즉 신장의 기운이 많이 냉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신장의 기운은 타고 태어나는 것이 기본인지라, 선천적으로 신장의 양기가 약하게 태어나거나, 태어난 이후 이것의 소모가 많으면 이와 같은 증상이 생기는 것이지요. 선천지기를 보충해주는 것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누적이 되어 몸의 전체적인 개선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중간중간 한두재 한약 복용만으로는 힘들죠. 다 꺼진 아궁이에 다시 불을 때려면 처음부터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일순 없죠.? 먼저 지푸라기등을 넣고 불을 지피고, 이후에 조금씩 연료를 채워넣어줘야 따뜻한 군불을 오래 땔수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약치료는 꾸준이 2-3달 받으시고, 침, 뜸 치료를 병행하시고, 틈틈히 집에서 좌훈등을 병행해주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비용은 허약 정도에 따라 약재의 차이가 있으므로, 그에 따라 비용도 차이가 나게됩니다. 그럼, 치료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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