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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10-04-02 10:10:16 | 조회수 : 11,100

출산후 소양증과 피부묘기증

본문

전 작년 10월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자연분만하였구요
출산후 2주정도 지나서 갑자기 소양증과 피부 묘기증이 동반하여 생겼어요
모유수유하느라 2개월도안 꾹 참았는데 더이상 안되겠다싶어 피부과서 알레르기약 받아서 2개월동안 먹었지만 효과가 없네요
밤이나 새벽이면 더 심해져 잠을 못자겟네요
한약도 먹은지 1개월하고 보름이지나가는데 좋아지는것 같지 않아서요
무슨 방법이 없을가요

답변

네. 이것은 출산시 진액의 소모가 너무 지나쳐서 그런 것입니다. 진액이란 우리몸에 있는 정미한 액체물질이라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런것들이 출산시 많이 소모되면, 이후 산후변비, 소양증, 건조, 피부묘기증 등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이것은 진액이 채워져야 해결될수 있습니다. 진액이라는 것은 굉장히 정교한 물질이기때문에 금방 채워지지 않습니다. 약 복용했는데 아직도 그렇다면, 아직 약력이 부족한 것이니 좀더 세게, 진액을 많이 보충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진액을 보충하는 약을 꾸준히 복용하시고, 너무 잦은 샤워나 목욕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아침저녁으로 보습제도 꾸준히 바르시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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