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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10-03-27 13:19:58 | 조회수 : 9,401

관절이 땡기는거 같아요..ㅠㅠ

본문

연년생으로 놓는게 무리가 많이 가는편인가요?저는 이렇게 놓고나선 첫째때보다 이가더시린거같고 업어줄려해도 십분만업어도벅찹니다..
특히 오른쪽무릎앞부분이 그냥 앉아잇다 일어서도 땡기는데 애들들고 일어설떼마다 정말 제법 많이 그러는거 같아요 제딴에는 우유며 멸치우린국에 끼니먹으며 칼슘을 부족안하다 생각끔 챙겨먹엇는데..쪼그리며 앉아서다리에힘만줘도 떙기는게 느껴질정도에요..혹시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쪽인가요?

그리고 제가 위두병에 해당안되도 차이점이 뭔가요?

또 이런증상에 좋은음식은 어떻게 잇는지 팍팍추천해주세요 영양제섭취제도요^^ㅎㅎ

한방쪽아님 뼈를전문으로 하는병원중 어느쪽이 더 치료가 빠르고 정확한지요?

답변

네. 연년생을 키우는 것이 정말 만만치가 않죠. 출산으로 기혈이 극도로 허해진 상태에서,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야 하는데, 제대로 회복될 틈도 없이 다시 임신, 출산을 반복하면, 정말로 여성의 몸은 많이 쇠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도 시리고, 무릎 땡기는게 심하신 것은 한의학적으로 보면, 기혈이 허한것이 더욱 심해져 신장과 간장의 기운까지 허해진 양상입니다. 뼈와 골수를 관장하는 신장, 관절을 관장하는 간의 기운은 나이가 50이 넘어가면서 점차 쇠퇴하는데, 그떄 나타날수 있는 것이 치아의 시림, 어지럼증, 허리가 시리고 아픔, 다리가 시리고 아픔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우유나 멸치등 칼슘을 보충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허해진 기혈을 보충하여, 관절과 골수쪽에 더 집중해서 보를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의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것이고. 무릎이 땡기는 것이 심하시다면, 일단 엑스레이나 MRI등 검사를 해서 기질적 원인은 없는 지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산후 기혈을 보하며 근맥을 소통하는 근본치료를 몇개월 꾸준히 치료하셔야 하구요.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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