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10-03-27 13:16:03 | 조회수 : 9,733
출산후의 침치료후`
본문
선생님 안녕하세요
전 1월1일에 둘째를 출산했구요
그후 34일째(2월3일)그동안 몸이 너무 쑤시고 저려서 (바늘같은데 온몸을 돌아다니는 느낌이요)
너무 힘들어 집앞 한의원에가서 상담을 하고 침을 맞았어요.
근데 그 후부터 종아리와 팔에 침을 맞았던 부위가 서늘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화끈화끈 달아오르네요
열이 나면 더 화끈거리구요-파스 붙였을때의 (팔.종아리에만요..침을 맞았던.)
그날 치료는 찜질팩하고 전기치료.뜸.치료였거든요. 찜질팩을 하고 땀이 많이 났는데요.
한의사선생님이 종아리랑 팔을 걷어 올리라고 해서 바로 침을 맞았어요.
혹시 그때 팔과 종아리에 외부의 찬공기가 들어간건 아닌지...하는 의심이 들면서 침의 부작용이 아닌가해요
5주째 접어들자 마자 한의원 방문한거구요..너무 일찍한의원에가서 침을 맞았나 하는 자책을 하게 되구요
분명 산욕기라서 침 맞아도 되냐 물었더뉘
한달이 지났기 때문에 괜찮다고 상담을 한 결과 진료를 받았구요
제 몸에 변화가 너무 이상해서 그 다음날 전화를 해서 다시 문의를 해보니
실내여서 한기가 드는 그럴일은 없다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꺼라고 너무 걱정말로 하셨어요.
한의학 책에서도 시간이 점차적으로 지나고 산모가 몸을 회복하면 다 좋아진다고...
냉기는 다 없어진다고요.
이말만 반복하셨어요.다 좋아질꺼라고.자기 말을 들으라구요
근데 제 생각엔 이렇게 방치 해도 되는건지요..너무 궁금합니다.
1월초에 아기를 낳아서 산후보약(녹용처방)은 이미 다 먹었구요. 이 일이 있고난후 한의원에서 쑤시고,저리고 ,
냉기빼주는 한약 한재를 지금 먹고 있습니다.
탕약은 먹으면 바로 효과를 볼수 있는지 궁금해요
선생님께선 제 글을 보시고 제 증상은 어떠한지 정말 궁금합니다.
갑자기 열이 나면 팔과 다리가 화끈화끈 거린답니다. 그리고 서서히 없어지구요 .이게 열감인가요?
.몇시간후면 또그런답니다.
그날 팔다리 걷은부위가 냉기가 침입을 해서 제가 이렇게 된거인가요?침의 부작용인가요
그렇다면 치료가 가능한지요.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둘째라서 몸조리 확실히 하고 싶은 마음에 한의원 치료를 받은거였는데요.
더욱 악화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되었네요.
매일같이 우울하고 눈물 마를날이 없네요.ㅠㅠ
몸이 수시로 화끈 달아오르는 기분 의사선생님은 모르실꺼예요. 정말 기분 나뿐거 있죠?
치료방법과 치료과정.치료기간 .치료금액..다 말씀해주세요.
심한 질환인가요? 너무너무 궁금합니다.벌써 보름째가 다가오는데도 여전히
나설 기미가 보이질 않아요
전 1월1일에 둘째를 출산했구요
그후 34일째(2월3일)그동안 몸이 너무 쑤시고 저려서 (바늘같은데 온몸을 돌아다니는 느낌이요)
너무 힘들어 집앞 한의원에가서 상담을 하고 침을 맞았어요.
근데 그 후부터 종아리와 팔에 침을 맞았던 부위가 서늘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화끈화끈 달아오르네요
열이 나면 더 화끈거리구요-파스 붙였을때의 (팔.종아리에만요..침을 맞았던.)
그날 치료는 찜질팩하고 전기치료.뜸.치료였거든요. 찜질팩을 하고 땀이 많이 났는데요.
한의사선생님이 종아리랑 팔을 걷어 올리라고 해서 바로 침을 맞았어요.
혹시 그때 팔과 종아리에 외부의 찬공기가 들어간건 아닌지...하는 의심이 들면서 침의 부작용이 아닌가해요
5주째 접어들자 마자 한의원 방문한거구요..너무 일찍한의원에가서 침을 맞았나 하는 자책을 하게 되구요
분명 산욕기라서 침 맞아도 되냐 물었더뉘
한달이 지났기 때문에 괜찮다고 상담을 한 결과 진료를 받았구요
제 몸에 변화가 너무 이상해서 그 다음날 전화를 해서 다시 문의를 해보니
실내여서 한기가 드는 그럴일은 없다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꺼라고 너무 걱정말로 하셨어요.
한의학 책에서도 시간이 점차적으로 지나고 산모가 몸을 회복하면 다 좋아진다고...
냉기는 다 없어진다고요.
이말만 반복하셨어요.다 좋아질꺼라고.자기 말을 들으라구요
근데 제 생각엔 이렇게 방치 해도 되는건지요..너무 궁금합니다.
1월초에 아기를 낳아서 산후보약(녹용처방)은 이미 다 먹었구요. 이 일이 있고난후 한의원에서 쑤시고,저리고 ,
냉기빼주는 한약 한재를 지금 먹고 있습니다.
탕약은 먹으면 바로 효과를 볼수 있는지 궁금해요
선생님께선 제 글을 보시고 제 증상은 어떠한지 정말 궁금합니다.
갑자기 열이 나면 팔과 다리가 화끈화끈 거린답니다. 그리고 서서히 없어지구요 .이게 열감인가요?
.몇시간후면 또그런답니다.
그날 팔다리 걷은부위가 냉기가 침입을 해서 제가 이렇게 된거인가요?침의 부작용인가요
그렇다면 치료가 가능한지요.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둘째라서 몸조리 확실히 하고 싶은 마음에 한의원 치료를 받은거였는데요.
더욱 악화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되었네요.
매일같이 우울하고 눈물 마를날이 없네요.ㅠㅠ
몸이 수시로 화끈 달아오르는 기분 의사선생님은 모르실꺼예요. 정말 기분 나뿐거 있죠?
치료방법과 치료과정.치료기간 .치료금액..다 말씀해주세요.
심한 질환인가요? 너무너무 궁금합니다.벌써 보름째가 다가오는데도 여전히
나설 기미가 보이질 않아요
답변
네. 낫고자 치료 받았는데 오히려 더 악화된거 같아 불안하시고 걱정이 많이 되시겠네요.
일단 먼저 치료 상황 당시를 보면, 먼저 몸이 바늘로 쑤시는 것이 온몸에 돌아다니듯 아파서 치료를 시작하셨는데, 이것은 이미 기혈이 소모된 허약해진 몸에 풍한사기가 침범하여 산후풍 증세가 시작된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출산후 조리약을 먹어도, 그것이 이미 몸상태가 많이 허해진 상태여서, 그것만으로 부족할수 있구요. 또한 첫쨰때 몸조리를 잘 하지 못한 상태에서 둘쨰 출산으로 몸에 기혈이 더욱 소모된 상태일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몸에 나타나는 현상은 단순히 침으로 인한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이미 그전에 몸에 그러한 현상이 나타날수 있는 제반조건이 깔려있는 상태에서 그것이 발현이 된 것이지요. 또한 침을 맞고 난 이후 날이 더욱 차가워지고, 집에서 무리하게 일을 했다던지 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됐을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팔다리가 열나고 화끈거리다가 없어지는 것은 산후에 올수있는 한열왕래라는 증상입니다. 이것은 내몸에 침범한 풍한사기가 겉이나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정도에 걸쳐져 있는 것으로 혈이 허해진것이 근본 원인입니다.이것은 조화롭게 해주는 방법. 즉 혈을 보해주고, 몸에 잠복된 사기가 나가도록 해주면 서서히 낫게 됩니다. 겉에 있으면 바로 땀을 내면 되고, 속에 있으면 대소변을 통해 사기를 내보낼수 있는데 중간에 걸쳐져 있기때문에 시간이 좀더 걸리는 것이지요.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고, 지금 치료 받으신 것을 꾸준히 받으시길 바랄꼐요. 출산으로 소모된 기혈은 하루아침에 채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몸에서 만들어낼수 있는 가장 정교한 물질이므로 서서히 보충되는 것이죠. ^^
오히려 지금 이런 상황을 내 몸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좀더 꾸준히 치료 받아서 더욱 건강해질수 있는 계기가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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